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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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왕님 보우하사' 조안, 재희 증언으로 체포…벌 받을까[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4.11 06:30 / 기사수정 2019.04.10 20:09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용왕님 보우하사' 조안은 벌을 받을까.

10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에서 정열매(김도혜 분)는 깨어났지만 여지나(조안)를 보고는 여지나가 앞서 '네가 뭔데 내 앞에 나타나서 사사건건 방해하냐'고 소리쳤던 모습을 떠올렸다. 이에 손으로 귀를 막으며 경기를 일으켰다.

병실을 나간 여지나는 "저러다 가방 얘기 꺼내면 안 되는데"라며 안절부절못했다. 병원으로 달려온 백시준(김형민)은 그런 여지나를 보고 화를 냈다. 의사는 "단시간에 많은 스트레스를 받아 그렇다"고 진단했다. 심청이(이소연)는 "열매 사고가 여지나 때문인 것 같다"고 백시준에게 말했다.

마풍도(재희)는 심청이에게 "이 연극을 끝낼 때가 왔다"고 말했다. 백시준에게는 "어머니 일은 내게도 책임이 있다. 의도한 건 아니지만 내가 여지나를 자극하게 된 거니 안타깝게 생각한다. 나도 준비한 게 있긴 하다"고 이야기했다. 백시준은 "마풍도 당신 처분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 그때는 내 식대로 할 거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마풍도는 병실에 찾아가 심청이와 대화를 나눴다. 마풍도와 심청이의 알콩달콩한 모습과 다정한 대화를 목격한 방덕희(금보라)는 여지나에게 이를 일렀다. "심청이가 지 언니 남자를 뺏으려고 널 헐뜯은 거다"라고 이야기했다. 여지나는 심청이에게 "왜 자꾸 남의 남자에게 꼬리 치는 거냐"고 따졌다. 정열매는 다시 깨어났지만 말을 잃었다. 여지나는 "열매 털 끝 하나 건드린 적 없다"며 거짓말했다.

여지나는 감사팀이 자신의 사무실을 뒤진 것을 알고 마풍도를 찾아갔다. "내가 뭘 잘못 한 거냐. 잘못이 있다고 해도 미리 언질을 해야 하지 않냐"며 당황했다. 마풍도는 "긴 얘기는 감사팀에서 밝혀질거고 난 최근 일부터 꺼내고 싶다"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이내 경찰이 찾아왔다. 경찰은 "여지나를 정무심(윤복인) 사고 추정 시각에 목격했다는 진술이 나왔다"고 알렸다. 여지나는 이후 정무심 추락사고의 유력 용의자로 긴급 체포됐다. 마풍도는 모함이라고 주장한 여지나에게 "모함 아닐텐데. 그 목격자가 바로 나거든"이라며 "이 회사의 수장으로서 엄중한 수사 부탁드린다"고 이야기했다.

여지나는 예고편에서 "서필두 부사장이 정무심을 죽였다"고 말해 다음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모았다. 마풍도, 심청이, 백시준이 본격적으로 여지나를 향해 칼을 겨누고 여지나와 서필두가 서로를 물고 뜯는 가운데, 두 사람의 악행이 모두 밝혀질지 주목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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