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9.03.27 23:13 / 기사수정 2019.03.27 23:19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남궁민과 김병철의 대립이 본격화됐다.
27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닥터 프리즈너' 5, 6회에서는 나이제(남궁민 분)가 선민식(김병철)과 수싸움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나이제는 김상춘(강신일)과 함께 이재환(박은석)을 빼돌린 일을 선민식에게 들키게 됐다. 선민식은 인슐린 주사를 들고 김상춘의 방으로 들어가 위협하며 나이제와 어떻게 공모하게 된 것인지 추궁했다.
김상춘은 인슐린 주사로 인해 저혈당 쇼크로 가고 있었다. 김상춘은 어쩔 수 없이 오정희(김정난)의 소개로 나이제를 만나게 된 것이라고 털어놨다. 선민식은 김상춘이 말한 내용을 녹음해뒀다.
뒤늦게 교도소에 도착한 나이제는 일단 위험한 상황인 김상춘부터 살렸다. 선민식은 나이제가 김상춘을 면회 온 영상을 확보해놓고는 나이제를 향해 의료과장 자리에서 물러나라고 했다.
나이제에게도 선민식의 약점은 있었다. 선민식이 서서울 교도소의 재소자들의 외래진료를 항상 하은병원으로 가게 했는데 하은병원은 선민식 가족이 운영 중이었다. 나이제는 선민식에게 하은병원 출자자 명부를 보여줬다.
선민식은 나이제가 원하는 것을 알아내고자 이재환을 주겠다고 먼저 거래를 제안했다. 나이제는 선민식이 관리하는 교도소 내 VIP 명단을 달라고 했다. 나이제는 VIP들이 있는 특별관리사동을 인수인계하면 하은병원 출자자 명부를 넘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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