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2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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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대중예술계로"…송백경, 불혹 넘어 성우 도전→응원 봇물 [엑's 이슈]

기사입력 2019.03.06 17:50 / 기사수정 2019.03.06 17:23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지난 시절들을 반면교사 삼아 항상 겸손한 모습으로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이겠습니다."

송백경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KBS 전속 성우가 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송백경은 "이번 도전 만큼 설렘보다 두려움이 앞섰던 적도 없었던 것 같네요. 제 나이 마흔 한살, 무언가를 배우고 도전하기에는 사실 적지 않은 나이임에는 분명하죠"라며 "그럼에도 성우가 되겠다는 마음을 먹고 도전을 했고 KBS 공채 성우 합격이라는 값진 결과를 얻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라고 밝혔다. 

"40대에 다시 대중 예술계로 돌아올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쁩니다"라며 뿌듯함을 드러낸 송백경은 "노랫말이 담긴 목소리가 아닌 이젠 정갈한 말과 바른 목소리로 다시 세상을 향해 저를 드러낼 수 있다는 사실 또한 기쁩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가수로서는 이미 은퇴했지만 성우는 평생 직업삼아 열심히 살아보고싶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네티즌은 "잘해내실거라 믿어요. 응원합니다"(jung****), "쉽지않은 일인데 용기에 응원을 보냅니다"(kk71****), "화려한 연예계에서 굴하지 않고 당당히 도전해가는 모습이 감동입니다"(jump****) 등의 댓글을 남겼다. 

한편 1998년 원타임으로 데뷔했던 송백경은 '쾌지나 칭칭', '핫뜨거', '니가 날 알어?' 등의 히트곡을 내며 뜨거운 인기를 얻었다. 그러나 무가당이라는 혼성그룹으로 2007년 앨범을 낸 것이 가수 생활의 마지막이었고, 이후엔 사업가로 일했다. 이 과정에서 원타임에서 동고동락했던 오진환과 동업을 하기도 했다. 

2016년엔 결혼 소식을 전했고, 두 아이의 아빠가 됐다. 지난 해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 10년 만에 요식업 CEO로 변신한 근황을 전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won@xportsnews.com / 사진=송백경 페이스북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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