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9.03.05 09:20 / 기사수정 2019.03.05 02:41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왕이 된 남자'가 해피엔딩으로 끝났다.
지난 4일 방송한 tvN '왕이 된 남자' 최종회에서는 하선(여진구 분)이 반정세력들을 모두 몰아냈지만 기성군(윤박)에게 왕위를 선위했다.
유소운(이세영)은 하선을 그리워했고, 하선 역시 유소운을 떠올리며 긴 시간 끝에 재회했다. 두 사람은 영원한 사랑을 맹세하며 백성의 삶을 택했다. 드디어 미소를 되찾기도.
앞서 하선은 자신의 앞에서 죽음을 맞은 이규(김상경)를 끌어안고 오열했다. 이규는 하선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목숨까지 아끼지 않은 것. 악의 무리의 중심 대비(장영남), 권해효(신치수)도 죄값을 받았다.
마지막까지도 엔딩에 대한 추측이 이어졌던 '왕이 된 남자'는 꽉 막힌 해피엔딩으로 드라마를 마무리했다.
'왕이 된 남자'는 영화 '광해'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방영 전부터 관심이 집중됐다. 드라마화 된 '왕이 된 남자'는 원작 영화와는 다른 결을 선보였다. 매회 휘몰아치는 전개와 긴장감으로 시청률 역시 순항했다.
5%대로 출발한 시청률은 지난 13회에서 10%를 돌파하며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기도. 설연휴 결방에도 흔들림 없이 화제를 이어 나갔다.
특히 '왕이 된 남자'는 배우들의 열연이 최대 관전 포인트였다. 하선과 이헌으로 1인 2역을 열연한 여진구는 완벽하게 성인 배우로 발돋움 했다. 온도차가 느껴지는 두 인물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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