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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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D-DAY '트랩' 이서진VS성동일, 어떻게 막 내릴까

기사입력 2019.03.03 10:06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OCN 드라마틱 시네마 '트랩'은 어떻게 막을 내릴까.

3일 최종회를 앞둔 '트랩'이 어떤 결말을 선보일 것인지 뜨거운 관심이 쏠린다. 

가장 관심을 끄는 것은 고동국(성동일 분)의 가족이 우현(이서진)의 사냥감이 되었냐 여부다. 지난 6화 방송 말미에 사냥꾼들의 테스트를 통과하기 위해 고동국의 가족들을 찾아간 우현. 지켜줄 사람이 없으며, 자신을 의심하지 않을 사람을 선택한 것. 게다가 "이 일을 끝낸 후에 어떤 아버지가 내게 보여줄 극한의 고통, 그걸 학습해보고 싶어서요"라는 우현의 의미심장한 말은 동국의 가족들이 그의 사냥감이 되었음을 암시했다. 자신의 가족들을 살해하고 대중들을 완벽하게 속이고 있는 우현이 동국에게 고통을 주기 위해 어떤 일을 저지를지,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임화영(윤서영)에게 단서를 얻으며 우현의 1mm를 발견한 동국은 우현의 사건 진술이 모두 거짓이었고, 우현이 가족까지 살해한 인간사냥꾼 중 하나였다는 진실을 밝혀냈다. 우현을 동생처럼 아꼈던 동국은 큰 충격을 받았지만, 악마 같은 우현의 실체를 밝혀내기 위해 다시 수사에 돌입했다.

그러나 손을 써보기도 전에 사냥꾼들에 의해 정신병원 폐쇄병동에 강제로 감금되고 말았다. 동국이 촉이 좋은 베테랑 형사이기는 해도, “난 미치지 않았어!”라고 절규하는 것밖에 아무 일도 할 수 없는 폐쇄병동에 갇혀있기 때문에 과연  어떻게 진실을 밝혀낼 수 있을지 더욱 궁금해진다.

지금껏 우현의 진짜 얼굴을 알아챈 동국은 감금, 서영은 중상을 당했다. 하지만 아직 우현의 비밀을 알고 있는 사람이 남아있다. 바로, 장만호(김광규) 반장과 막내형사(장성범). 지난 6회에서 막내형사는 조선족 킬러(장원형)에게 배남수(조달환) 형사 살해를 지시한 자가 우현이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듣게 됐다. 사냥꾼들에게 돈을 받은 배신자라고만 생각했던 장반장이 괴한들에게 둘러싸인 막내형사를 구해내면서 최종회에 펼쳐질 두 사람의 활약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트랩'은 3일 오후 10시 20분 최종회가 방송된다. 또 오는 10일 오후 10시 20분에는 1~7화 방송을 우현의 사건 위주로 재구성, 한 편의 영화로 다시 즐길 수 있는 ‘트랩: 디렉터스컷’이 방송될 예정이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OCN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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