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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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손잡이 아내' 이수경, 진태현 고백 거절…"남편 기다리는 중"

기사입력 2019.02.11 09:29 / 기사수정 2019.02.11 09:35

한정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정원 인턴기자] '왼손잡이 아내' 이수경이 직진 고백에 당황스러워 하는 것도 잠시, 한결같이 남편만 기다리는 순애보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더했다.

지난 8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왼손잡이 아내'에서는 김남준(진태현 분)의 질투에 이어 갑작스러운 고백에 적잖게 당황하는 오산하(이수경)의 모습이 그려졌다.

오산하와 가족들은 집으로 찾아와 자신이 오라그룹에서 일한다고 이실직고하는 남준의 모습에 크게 놀랐다. 이어 산하는 그가 타사에 빼앗긴줄 알았던 이베데논 상품 기획안을 가져오자 말을 잃고 말았다. 남준을 배웅하러 나온 산하는 자신을 간호해준 박도경(김진우)은 괜찮은지 안부를 묻게 되고, 이에 남준은 어떻게 용서가 그렇게 쉽게 되냐며 화가 섞인 질투를 내뱉었다.

이후 엄마 백금희(김서라)의 성화로 레스토랑에 오게 된 산하는 자신을 기다리고 있던 남준의 모습에 화들짝 놀랐다. 산하는 남준의 대표이사직 소식에 축하를 건넸지만, 이어지는 진지한 고백을 듣고는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산하는 "김남준씨 좋은 사람인거 알아요. 그런데 저 우리 남편 수호씨 기다리고 있는 사람인거 아시잖아요"라며 남준의 마음을 단호히 거절했다.
 
자신이 어려울 때마다 나서서 도와주던 남준이 '만약 이수호가 영영 못 돌아온다면요'라며 다소 뜻밖의 반응을 보이자 산하는 심장이 철렁하는 듯한 표정을 지으며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함께 졸이게 만들었다.

'왼손잡이 아내'는 월~금요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한정원 기자 jeongwon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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