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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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그래 풍상씨' 유준상, 간암 숨긴 채 이혼결심했다 [종합]

기사입력 2019.02.06 23:1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유준상이 이혼을 결심했다.

6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왜그래 풍상씨' 17, 18회에서는 이풍상(유준상 분)이 한심란(천이슬)의 존재를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풍상은 한심란이 이외상(이창엽)의 아이를 가졌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한심란이 이외상 모르게 이풍상을 찾아와 임신을 털어놨던 것.

이풍상은 이외상이 한심란과 결혼해 아이를 책임졌으면 했지만 이외상은 결혼은 못한다고 딱 잘라 말했다. 이외상은 조영필(기은세)과 다시 사랑을 시작했던 상황이었다.

이풍상은 가능한 빨리 간이식 수술에 대해 말해야 하는데 동생들이 번갈아 가며 사고를 치는 통에 그럴 수 없었다. 마음이 답답해진 이풍상은 혼자 "나 살고 싶어요. 누가 간 좀 주세요"라고 외치며 눈물을 쏟았다.

노양심(이보희)은 이진상(오지호)에게 같이 돈을 벌자고 하더니 달려오는 차를 보고 이진상을 밀었다. 교통사고 보험사기극으로 돈을 챙기려던 것. 이진상은 노양심에게 밀리며 차에 치였다.

그 상황을 목격한 중년의 남성은 당황한 운전자에게 보험사기가 많다며 블랙박스를 확인해 보라고 했다. 노양심과 이진상은 그대로 줄행랑쳤다. 차에 치이면서 다친 이진상은 병원에서 힘줄이 늘어났다는 진단을 받고 깁스를 했다.

이풍상이 이진상의 연락을 받고 병원으로 찾아왔다. 이풍상은 이진상이 노양심과 함께 있는 것을 보고 화가 치밀었다.

카센터로 들어온 이풍상은 이진상과 이화상에게 제대로 된 일을 하면서 살라고 얘기했다. 이진상과 이화상은 이풍상의 말을 무시했다. 이풍상은 "너희 한 번이라도 나라는 사람, 이풍상이라는 사람의 인생에 대해 생각해 본 적 있니?"라며 "각자 살자"고 소리쳤다.



속이 상한 이풍상은 혼자 노래방에 가서 노래를 부르며 눈물을 쏟고는 간분실(신동미)을 찾아가 하룻밤만 같이 보내자고 했다. 간분실은 어이없어 하며 차에서 내렸다. 이풍상은 그 길로 호텔로 향해 스위트룸을 잡았다.

간분실은 호텔 결제 문자가 날아오자 이풍상에게 연락했다. 이풍상은 간분실에게 호텔에 올 건지 말 건지 알아서 하라고 했다.

그 시각 집으로 강제집행을 하려는 사람들이 왔다. 이진상은 이풍상에게 연락해 큰일 났다고 했다. 이풍상은 침대에 누워 있다가 바로 집으로 달려갔다. 이풍상이 호텔에서 나간 타이밍에 간분실이 호텔에 도착하고 말았다.

이풍상과 동생들은 집 앞을 지키고 절대 나갈 수 없다고 맞섰다. 강제집행을 하려던 사람들 중 이외상과 아는 사람이 있어 일단 위기는 넘겼다.

이풍상은 동생들과 함께 라면을 먹다 구역질이 나 화장실로 갔다. 그때 간분실의 전화가 걸려왔다. 동생들은 의도치 않게 간분실이 하는 말을 듣고 이혼 위기에 놓인 둘을 다시 이어주고자 움직였다. 하지만 오히려 역효과가 났다.

간보구(박인환)는 이풍상을 찾아가 딸 간분실실과 정말 이혼을 할 것인지 물었다. 이풍상은 있는 정 없는 정이 다 떨어졌다며 이혼을 할 거라고 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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