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1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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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 버닝썬 폭행 논란→해당 직원 퇴사→승리 묵묵부답 [종합]

기사입력 2019.01.29 21:30 / 기사수정 2019.01.29 21:10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승리 클럽 버닝썬에서 폭행사건이 일어났다. 또 해당 사건을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29일 MBC '뉴스데스크' 측은 "붙잡고 '집단폭행'했는데 맞은 사람이 '가해자'"라는 내용으로 클럽 버닝썬에서 일어난 폭행 사건을 보도했다.

사건을 제보한 김 씨가 자신에게 도움을 요청한 여성을 구하려다 오히려 클럽 직원들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것. 이후 경찰서에 신고했지만 오히려 자신이 가해자로 몰렸다는 주장이다.

특히 해당 클럽은 빅뱅 승리가 운영 중인 곳으로 알려져 더욱 논란이 커졌다. CCTV도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채 김 씨를 연행하는 등 경찰의 과잉 진압설도 제기됐다. 또 이외에도 온라인 상에서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 여성이 남성에게 끌려가는 듯한 영상까지 공개되며 클럽 버닝썬을 둘러싼 논란이 계속됐다.


이 가운데 버닝썬의 대표 승리 측은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사태가 일파만파 커지자 클럽 측이 SNS 계정을 통해 사과문을 전했다. 이들은 "이번 사건은 클럽 직원이 성추행 피해를 호소하는 여성 고객의 민원을 전달받아 대응하는 과정에서 일어난 사건으로 저희 클럽 직원이 폭행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서 클럽 운영진을 대표해 진심 어린 사죄와 유감을 표명한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사건 경위가 기록된 CCTV 영상 전부를 수거해 제공하는 등 각종 의혹에 대해 진실이 철저히 규명될 수 있도록 수사에 모든 협조를 다할 것이다. 폭행에 연루된 클럽의 관련자에 대해서는 책임을 물어 징계 및 퇴사 조치를 진행했다. 직원들에 대한 교육과 안전, 보안 지침 개선 등 재발 방지를 위한 조처를 취하겠다"라고 전했다.

그럼에도 해당 사건은 계속 이슈화되고 있다. 특히 피해자임을 주장한 김 씨가 해당 클럽에 대한 폭로를 다시금 예고하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클럽 버닝썬의 대표 승리는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를 둘러싸고도 "대표인 승리가 직접 해명해야 한다", "도의적인 책임일 뿐"이라며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MBC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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