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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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훈, '횡령 폭로' 또 등장…젝스키스 귀공자의 몰락 [엑's 이슈]

기사입력 2019.01.28 15:16 / 기사수정 2019.01.28 15:45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젝스키스 전 멤버 강성훈에 대한 새로운 '횡령' 폭로가 등장했다. 

28일 강성훈이 자신의 애인 친오빠의 명의로 팬클럽 '후니월드'를 운영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후니월드 운영사 포에버2228의 서류상 대표인 A씨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동생 B씨의 남자친구인 강성훈을 돕기 위해 자신의 명의로 사업자 등록을 해주고 통장도 개설해줬다고 주장했다. 

뿐만 아니라 강성훈에게 수천만원에 이르는 거액을 빌려줬으나, 빌려준 돈은 받지 못하고 오히려 욕설이 담긴 문자를 받았다고 폭로했다.

특히 A씨는 "후니월드 운영사 포에버2228가 밀린 세금 2000여 만 원 때문에 현재 세금 미납자 신세다. 강성훈과 동생이 운행하며 돈을 내다 만 차량의 리스비 3개월치 때문에 신용불량자가 됐다"고 전해 충격을 줬다.

앞서 강성훈은 팬미팅 사기 의혹, 팬클럽 기부금 횡령 의혹, 팬클럽 운영자와의 교제 의혹 등 끊임없는 구설수에 오르내리며 논란을 양산했다. 뿐만 아니라 팬들에게 사기 혐의로 피소를 당하는 전무후무한 사례를 남기기도 했다.

각종 물의를 빚은 강성훈은 결국 지난해 YG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을 해지하고 젝스키스에서 탈퇴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젝스키스가 어렵게 재결성을 한지 3년만에 일어난 불명예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지난 1997년 1집 앨범 '학원별곡'으로 데뷔한 젝스키스는 그야말로 90년대 후반 가요계를 휩쓸며 당대 '톱아이돌'로 꼽히고 있다. 특히 팀 내 메인보컬을 담당하고 있던 강성훈은 곱상한 외모와 부드러운 보이스로 많은 인기를 얻으며 '귀공자'라는 별명을 얻기도.

하지만 강성훈은 한 시대를 풍미했던 '귀공자' 아이돌에서 '사기꾼'으로 낙인 찍히며 끝없이 몰락하고 있다. 어렵게 젝스키스로 복귀하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을 뻔한 그는 다시 복귀를 꿈꾸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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