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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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균상, 유정호 응원에 엇갈린 반응 "성급해"VS"단순 의견" [엑's 이슈]

기사입력 2019.01.27 09:13 / 기사수정 2019.01.27 09:18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배우 윤균상이 유튜버 유정호 사건에 대해 관심을 촉구한 가운데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지난 26일 윤균상이 유튜버 유정호에 대해 "남들 돕고 바른 영상만들며 광고, 돈 일체 안받고 성실하고 바르고 사이다같은 영상 업로드하던 유튜버"라며 "뭘 해달라 도와달라는게 아니에요. 그냥 가서 댓글이나 다른영상들도 한번 쯤 봐주세요"라며 그의 영상을 게시했다.

이어 "청원이라는게 때론 법적으로 불리하게 작용할수도 있다는군요. 제가 이런부분을 아는게 없어 답답합니다. 혹여 도우시고 싶으신분 있다면 잘 알아보고 도움주시길"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유튜버 유정호에 대한 국민청원은 10만여명이 동의한 상태다. 유정호에 대한 감형 및 판결근거를 정확하게 제시해달라는 것이 해당 청원의 내용이다. 청원자는 "유정호는 평소 유튜브에서 많은 기부활동으로 희망을 잃어가는 생명들에게 희망을 불어넣어준 자"라며 "자기가 당한 수모에 대해 밝히자 고소를 당하고 징역 2년이 구형되었다고 한다. 본인이 당한 수모에 대해서는 어떠한 정상 참작도 이뤄지지 않았다. 판결 근거와 감형을 청원한다"고 게시됐다. 현재 유정호에게 언급된 2년은 검사의 구형으로 아직 선고는 나지 않은 상황이다. 

이러한 윤균상의 SNS 게시물에 대한 반응은 다소 엇갈리고 있다. 윤균상의 단순 의견 개진에 불과한만큼 문제될 것이 없다는 의견도 있지만, 유명인인 윤균상이 아직 판결이 나지 않은 상태에서 성급한 게시물이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 

한편 유정호의 아내는 유정호의 채널을 통해 "남편이 많이 힘든 상태이다. 자신이 말했듯이 받은 2년이라는 구형이 억울하다거나 잘못되었다라고 해서 올린 영상이 아닌데 청원이 그렇게 올라가고 댓글들이 난무해서 조금 힘든 상황"이라며 당혹스러움을 전했다. 그는 "남편이 예전에 자기가 겪은 부당한 일들을 사실대로 말했다가 이런 상황이 온 것으로 봤다"며 "아내로서 잘못한게 없다고 생각하지만 남편은 어떤 결과가 나오건 지은 죄가 있다면 그것은 벌을 받는게 당연하다고 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은 죄가 있다면 당연히 벌을 받을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벌을 받지 않을 것이다. 내 남편은 자신은 사실과 부당함에 대해서 말을 한 것이나 그것이 법적으로 문제가 되는 거라면 당연히 받아야 되는 거라고 말을 했었다"며 "그래서 청원은 하지 말아달라고 부탁을 했었다. 공정하고 엄숙한 자리에서 정당하게 재판을 받을거라 믿는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엑스포츠뉴스DB, 윤균상 인스타그램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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