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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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기대상] "'김탁구' 후 8년만"…윤시윤, 눈물의 우수연기상

기사입력 2018.12.31 23:33 / 기사수정 2018.12.31 23:33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배우 윤시윤이 '친애하는 판사님께'로 수목드라마 우수연기상을 받았다.

3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2018 SBS 연기대상이 진행됐다.

이날 우수연기상을 수상한 윤시윤은 무대에 오르며 눈물이 솟아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시금 미소를 되찾은 윤시윤은 "이유영이 신인상을 받을때 내가 대신 울었던건 내 스스로에게 부끄러운 배우다. 김탁구 이후로 8년만에 왔다. 그동안 좋은 배우들과 함께하면서도 감사함을 말할 기회가 없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리딩때 1인2역인데 다들 연기를 잘해서 걱정했던 기억이 난다. 자존감 낮고 자신감이 없는 배우가 여기 설 수 있는건 내 자신을 믿고 사랑하는게 아니라 동료 배우들, 연출자를 믿고 사랑할때 이 자리에 오게 되는거 같다"라고 말했다.

또 "오늘같은 날이 오길 바랐다. 일년의 모든 수고가 허사가 될때 미안하지 않고 믿음을 줄 수 있는 배우가 되겠다"라고 덧붙였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SBS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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