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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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왕석현, 살해협박 30대 男사생팬 검거...소속사 "신변보호 강화할 것"

기사입력 2018.12.26 09:07 / 기사수정 2018.12.26 09:19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아역배우 왕석현이 사생팬으로부터 살해 협박을 당했던 사실이 알려졌다. 현재 왕석현을 협박한 30대 남성의 사생팬은 검거 돼 검찰에 송치된 상태다. 

지난 25일 채널A의 '뉴스A'에서는 아역스타 왕석현을 협박한 30대 남성이 구속됐다고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왕석현은 30대 남성의 '사생팬'으로부터 살해협박을 받았었다고. 이 남성은 왕석현의 소속사와 그가 다니는 학교에 전화를 걸어 자신을 '총기 물류협회 소속'이라고 소개한 뒤 왕석현을 죽이겠다고 협박했다. 

대전의 한 공중전화로 협박을 했던 이 남성은 경찰의 추적에 이틀만에 경긴성남에서 검거됐다. 이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왕석현을 협박한 이유에 대해 "오랜 팬이었다. 하지만 나를 만나주지 않아서 범행을 결심했다"고 진술했다고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왕석현의 소속사는 "지난 20일(목) 왕석현의 학교와 소속사 라이언하트로 '왕석현을 살해하겠다'는 협박 전화가 걸려왔다. 당일 학교에서 112 신고 후 소속사에서 성동 경찰서에 수사 의뢰하였으며, 경찰측에서 수사 중 범인이 전화를 건 공중전화를 확보하고 cctv를 확인하여 팬들 중 한명으로 여겨져 수배했고 이후 범인을 검거해 수사를 위해 검찰에 송치된 상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왕석현은 대외 외출을 자제하고 있습니다. 혹여나 이동이 발생하는 경우 매니저가 항상 동행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사설 경호업체에도 도움을 요청, 경호를 가까이에서 할 수 있게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소속사 측은 "경찰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사건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안전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앞으로 라이언하트는 소속 아티스트를 상대로 이뤄지는 각종 위협과 돌발상황에 대해 더욱 엄중히 대처할 것이며, 아티스트의 안전한 활동을 보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채널A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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