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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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죽어도 좋아' 백진희, 강지환 구하다 추락...사망판정

기사입력 2018.12.13 23:03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백진희가 강지환을 구하다가 추락사했다.

13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죽어도 좋아' 23, 24회에서는 백진상(강지환 분)이 위기를 맞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진상은 기자들이 사무실로 들이닥쳐 회장 강수찬(김기현)의 해임 안건에 대해 캐묻자 의아해 했다.

강인한(인교진)은 아버지 강수찬이 자신이 아닌 형의 아들 강준호(공명)를 후계자로 삼으려는 것을 알고 이사회를 소집해 강수찬을 끌어내리려 하고 있었다.

백진상은 강수찬 해임 안건을 모르고 있던 터라 제대로 답변할 수가 없었다. 그때 기자들의 휴대폰으로 백진상과 관련해 충격적인 제보 메시지가 들어왔다. 과거 백진상 밑에서 일하던 여직원 김현정이 백진상 때문에 현재 중환자실에 있다는 것.

백진상은 기자들의 휴대폰에서 김현정의 사진을 확인하고 놀랐다. 이루다(백진희)를 비롯한 다른 마케팅 팀원들도 당황하기는 마찬가지였다.

백진상은 계약직 사원들의 정규직 전환을 이끌어내며 약자들의 영웅으로 떠올랐다가 순식간에 두 얼굴을 가진 악질로 전락했다. 백진상을 찬양하던 인터넷 댓글들이 들끓기 시작했다.

백진상은 김현정이 입원 중인 병원으로 찾아갔다. 최민주(류현경)가 먼저 와 있었다. 백진상은 김현정의 부모님을 만나 용서를 빌 거라고 얘기했다. 이루다는 우연히 회사 경비원이 김현정의 아버지였음을 알고 백진상의 사죄를 받아달라고 부탁했다.

강준호는 삼촌 강인한으로부터 할아버지 강수찬을 지키기 위해 주주총회에 나서기로 했다. 강인한은 강수찬이 죽은 것으로 처리했던 형이 살아 있다고 밝히며 유시백(박솔미)의 입을 빌려 강수찬이 심신장애 진단을 받은 사실까지 폭로한 상황이었다.

강준호는 자신의 지분과 강수찬의 지분, 그리고 다른 주주들의 지분을 확보해 주주총회에서 정식으로 이의제기를 할 계획을 세웠다. 

백진상은 김현정 아버지의 연락을 받고 병원 옥상으로 향했다. 이루다는 강준호를 통해 앞서 백진상을 노리던 자가 경비원이었음을 알고 놀랐다.

이루다는 백진상의 위험을 감지하고 옥상으로 달려갔다. 김현정 아버지는 백진상을 건물 난간 밑으로 밀어버리려고 했다. 이루다는 백진상이 떨어질 위기에 처하자 직접 나섰다가 백진상 대신 추락하고 말았다.

병원으로 옮겨진 이루다는 사망판정을 받았고 백진상은 이루다의 죽음에 오열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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