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5:45
연예

[전일야화] '황후의 품격' 장나라, 이엘리야 처리 실패…최진혁 배신

기사입력 2018.12.13 06:50 / 기사수정 2018.12.13 01:05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황후의 품격' 장나라가 이엘리야를 처리하려고 시동을 걸었지만, 오히려 스캔들에 휘말리게 됐다.

1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 14회에서는 이윤(오승윤 분)의 존재에 위협을 느끼는 이혁(신성록)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혁, 민유라(이엘리야)의 키스를 목격한 오써니(장나라)는 이혁에게 진실을 물었다. 이혁은 유람선에서 일했다고 거짓말을 했고, 오써니는 거짓말을 눈감아주기로 했다. 오써니의 환상 속 이혁은 한없이 다정다감하고, 자신을 사랑해주는 사람이었기 때문.

하지만 오써니는 이혁, 민유라와의 식사 자리에서 어젯밤 구한 여자에 대한 말이 나오자 "조강지처 버린 그놈이나, 남의 밥그릇에 숟가락 얹은 그년이나 싹 다 갈기갈기 찢어놔야 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민유라가 "세상에서 황후마마가 제일 부럽다"라고 하자 오써니는 "남의 것 욕심내면 평생 행복해지지 못하는 법이다. 세 살짜리 어린아이도 아는 걸 놓치다니"라고 일갈하기도.

분한 마음을 애써 누른 오써니는 이후 나왕식(최진혁) 앞에서 "저딴 년한테 참아야 한다는 게 분하다. 호랑말코 같은 기집애. 난 품격을 지켜야 하는 황후니까 저런 쪼다랑 싸우면 안 되잖아요"라고 씩씩거렸다. 나왕식은 "참지 마십시오. 폐하 지키십시오. 제가 돕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태황태후(박원숙)에게 궁 인사권을 받은 오써니는 민유라를 감옥에 가두었다. 조리실, 화원의 궁인들에게 거짓말을 시키고, 황후에게 거짓된 정보를 말해 황제와의 관계를 이간질한 죄였다. 오써니는 "7일 동안 감옥에 가두고, 자신의 죄를 황실에 보고하게 하라. 복직을 금지해라"라고 지시했다.

하지만 이혁은 "이 사람은 황후의 명을 받는 궁인이 아니다"라며 민유라를 빼냈다. 이를 안 오써니는 황제전에 달려갔고, 이혁과 민유라가 나누는 대화를 들었다. 오써니는 자신과 이혁의 커플 마사지 도중 민유라가 들어왔고, 두 사람이 자신을 농락한 사실을 알게 됐다. 분노에 찬 오써니는 두 사람이 있는 곳을 덮칠 생각이었지만, 오히려 나왕식과의 불륜 스캔들에 휘말리게 됐다.

한편 서강희(윤소이)는 태후(신은경)에게 소진공주(이희진)에게서 자신과 아리(오아린)를 보호해달라고 했지만, 태후는 "두 사람이라니? 너만 떠나면 될 것을"이라고 차갑게 말했다. 하지만 서강희도 믿는 구석이 있었다. 서강희는 수상과 손잡고 아리를 황제로 만들 생각이었다.

수상은 공주도 황제가 될 수 있다는 법안이 곧 통과될 거라고 했다. 그 전에 아리를 공주로 승격시키는 게 우선이라고. 아리가 황제의 딸이란 걸 계획적으로 속인 게 태후란 걸 밝힐 계획이었다. 서강희는 태후의 자리를 차지할 심산. 서강희는 "제가 고작 공주 따위를 시키려고 우리 아리를 낳았겠냐"라고 욕망을 드러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