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1박 2일' 김종민 카페사장X차태현 홍차 2집...불혹의 꿈 이룬다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김종민과 차태현이 불혹의 꿈을 이루기 위해 나섰다.

2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1박 2일 시즌3'는 더 전주 라이브 3탄, 불혹의 꿈 1탄으로 꾸며졌다.

이날 멤버들은 미니 올림픽을 통해 야외취침 멤버를 결정했다. 지난주 게스트로 출연했던 이용진이 최종 야외취침 1인으로 당첨되고 말았다. 이용진은 추위와 무서움 속에 생애 첫 야외취침을 마친 뒤 멤버들이 자고 있는 숙소로 이동했다.

이용진은 멤버들을 선 밖으로 옮겨야 하는 기상미션까지 하게 됐다. 이용진은 일단 김준호부터 선 밖으로 옮겼다. 잠에 취한 김준호는 수월하게 끌려나왔지만 다른 멤버들은 움직이지 않았다. 이용진의 기상미션은 실패로 끝났다.

이용진은 멤버들을 꽃단장 시켜 퇴근시켜야 하는 벌칙을 수행해야 했다. 이용진은 양치부터 시작해 세수, 머리 감기기 등을 멤버들에게 직접 해줬다.

유일용 PD는 이용진의 벌칙을 지켜보던 중 갑자기 "그거 안 했네"라고 얘기했다. 전날 라이브 방송 결과 정산 당시 지면 까나리 샤워를 하겠다고 했던 김종민의 공약을 말한 것이었다.

김종민은 공약을 지키기 위해 까나리를 머리에 투하했다. 이용진은 고무장갑을 끼고 김종민의 머리를 감겨줬다.

더 전주 라이브 편이 끝나고 불혹의 꿈이라는 새로운 여행이 시작됐다. 40대 멤버들의 꿈을 이뤄주는 콘셉트의 여행으로 일단 차태현, 김종민의 꿈부터 진행됐다. 별자리 궁합에 따라 팀이 나뉘었다.

김종민의 꿈은 과거 방송에서 말한 적 있는 카페 사장이었다. 김종민과 윤시윤이 꿈 서포터즈로 나섰다. 김종민은 제작진이 섭외한 카페에서 일일 평균 매출액인 50만원을 벌어야 했다.

차태현의 꿈 실현을 위해 홍경민이 깜짝 출연을 했다. 홍차 프로젝트를 위한 것. 차태현은 "홍차는 경민이 꿈이다"라고 말하면서도 "곡을 받자고 하기는 했다"고 털어놨다.

제작진은 프로듀서들에게 오디션을 본 뒤 곡을 받게 되면 신곡 발표와 쇼케이스를 '1박 2일'에서 주최하겠다고 밝혔다.

차태현과 홍경민은 서포터즈 김준호, 데프콘과 함께 용감한 형제를 찾아갔다. 용감한 형제는 고민을 해 보겠다고 했다. 데프콘은 용감한 형제의 회사에 소속된 가수들을 언급하며 서로 윈윈하면 어떠냐고 얘기했다.

마침 연습 중이던 사무엘이 멤버들과 만나게 됐다. 사무엘은 홍경민의 '흔들린 우정'을 청량한 분위기로 부르며 여심을 흔들었다.

김종민의 차태현의 꿈 실현기는 오는 9일 방송에서 본격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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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