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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하나뿐인 내편' 이장우♥유이 결혼, 최수종 손잡고 예식장 입성

기사입력 2018.12.01 21:12 / 기사수정 2018.12.01 21:21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하나뿐인 내편' 이장우와 유이가 결혼식을 올렸다.

1일 방송된 KBS 2TV '하나뿐인 내편' 45회·46회에서는 왕대륙(이장우 분)과 김도란(유이)이 결혼 허락을 받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수일(최수종)은 소양자(임예진)가 김도란의 결혼을 빌미로 돈을 요구했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했다. 강수일은 소양자를 찾아갔고, "어떻게 그러실 수가 있습니까. 어떻게 엄마가 돼가지고 키워준 값을 달라고 해요. 아무리 친딸이 아니라고 하지만 키운 정도 정인데 어떻게 그래요. 친정 엄마가 그러면 김 비서님 입장은 어떻게 되겠습니까. 김 비서님 입장은 생각 안 하세요?"라며 소리쳤다.

소양자는 "당신이 내 서방이야? 운전기사 주제에 어디 와서 큰소리야. 내가 내 딸 팔아먹든 말든. 당신이 뭔데"라며 발끈했고, 강수일은 "나. 내가"라며 답답해했다. 이때 김도란이 두 사람의 대화를 들었고, "이게 무슨 말이에요. 키워 준 값이라니. 혹시 사모님한테 돈 달라는 얘기했어요?"라며 충격에 빠졌다.

그러나 소양자는 "왜? 그런 말 하면 안 돼? 나 그동안 너 먹이고 입히고 공들여서 키웠는데. 나 절대 공짜로는 너 못 보내"라며 뻔뻔한 태도를 보였다.

또 박금병(정재순)은 오은영(차화연) 몰래 소양자를 만났다. 박금병은 김도란을 결혼시키는 대가로 3억을 건넸고, 소양자에게 각서를 받아냈다. 집에 돌아온 박금병은 왕진국(박상원)을 조용히 불러 소양자에게 돈을 줬다는 사실을 귀띔했다.

더 나아가 박금병은 가족들이 모인 자리에서 왕대륙과 김도란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박금병은 왕이륙(정은우)과 장다야(윤진이)에게 김도란을 집안 사람으로서 정중하게 대하라고 당부했다. 오은영은 못마땅한 기색을 드러내며 먼저 방으로 들어갔다.

왕대륙은 오은영을 따라갔고, "나 도란 씨 정말 좋아해요. 아무것도 바라지 않아요. 내 옆에만 있어달라고 했어요. 나 누구보다도 엄마한테 축하받고 싶어요. 왜냐하면 엄마는 내가 이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니까"라며 설득했다.

이후 왕대륙과 김도란의 결혼식이 진행됐다. 김도란은 결혼식장으로 향하는 차 안에서 김동철(이두일)을 떠올리며 눈물 흘렸다. 게다가 강수일은 김도란을 결혼식장에 데려다줬고, "제 손 잡으세요"라며 손을 내밀었다.

김도란은 강수일이 친부라는 사실을 모른 채 그의 손을 잡고 결혼식장으로 향해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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