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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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1열' 이가혁 "교민들 덕분에 덴마크서 정유라 찾았다"

기사입력 2018.11.23 19:16 / 기사수정 2018.11.23 20:23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이가혁 기자가 정유라를 찾게 된 경위를 설명했다.

23일 방송된 JTBC '방구석1열'에는 신예리 JTBC 보도제작국장과 사회부 소속의 이가혁 기자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가혁 기자는 덴마크에서 정유라를 찾은 것과 관련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가혁은 "2016년 12월 중순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정유라가 있다는 첩보를 듣고 갔다. 특검에서 여권 무효화하고 인터폴에 적색수배 요청한 상황이었다. 수사기관도 못 찾는데 찾을 수 있을까 했다. 헛발질하는 과정도 보도했다"고 말했다.

이가혁은 이어 "그렇게 노력하는 모습을 보고 교민들이 자발적으로 수소문을 했더라. 어느 날 발신자표시제한으로 전화가 와서 '덴마크에 간 거 같다고 하더라. 주소를 문자로 보내드릴 테니 갈 수 있으면 가보시라. 파이팅'이라고 하더라. 일단 제보가 들어왔으니 가봤다. 한국 밥솥이 창문에 딱 있더라"고 밝혔다.

이가혁은 "여기에는 최소한 한국 사람이 살고 있겠다 싶었다"면서 "최순실의 검은색 밴도 찾았다. 이틀을 기다려서 현지 경찰에 신고했다"고 덧붙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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