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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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신의 퀴즈:리부트' 류덕환, 김준한에 완승…김재원 파격 등장

기사입력 2018.11.16 06:55 / 기사수정 2018.11.16 01:05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신의 퀴즈' 류덕환과 김준한의 신경전이 계속되는 가운데, 김재원이 파격 변신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15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OCN 새 수목드라마 '신의 퀴즈:리부트' 2회에서는 한진우(류덕환 분)가 범인을 잡았다.

이날 곽혁민(김준한)은 한진우에게 "화학에도 그렇게 조예가 깊은 줄 몰랐다. 인체자연발화, 핵폭발 가설에 대한 오류 인정한다"라고 밝혔다. 한진우는 "멋진 분이다"라며 "코다스는 다음 게임을 기약하셔야죠"라고 했다. 곽혁민이 "우리가 하는 건 게임이 아니라 공익을 위한 거다"라고 하자 한진우는 "근데 공익을 게임처럼 하는 건 팀장님 같은데"라고 응수했다.

그러던 중 한진우는 조사하며 코다스 팀의 힘을 빌려야 하는 순간이 왔다. 코다스 앞에서 망설이던 한진우는 곽혁민(김준한)이 지나가자 말없이 따라갔다. 곽혁민이 "부탁할 거 있냐"라고 묻자 한진우는 "난 그냥 여기서 누굴 만나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곽혁민은 "학자끼리 문제를 논의하는 건 부끄러운 게 아니다. 지금 아니면 논의할 기회 없을 것 같은데"라며 다시 기회를 주었다. 한진우는 "내가 살짝 물어볼 게 있다"라고 고백했다.

한진우의 부탁을 들어주기로 한 곽혁민. 직원이 이에 대해 묻자 곽혁민은 "우리 기는 살아있는 것 같냐. 이번 사건 우리 완패한 거다. 한 박사를 도와주는 게 아니라 명예롭게 패하기 위해서다"라고 밝혔다.


사건 해결 후 곽혁민은 한진우에게 "해결 축하드린다. 한 수 배웠다"라고 밝혔다. 한진우가 "두 세수 배워도 된다"라고 하자 곽혁민은 "인공지능은 지면서 몇 배씩 성장한다"라며 더는 배울 일이 없을 거라고 했다. 이에 한진우는 "그 말은 곧 제가 힘들어질 거다? 저도 나름 진화하는 두뇌를 가진 놈이라서요"라고 응수했다.

곽혁민은 "박사님도 저도 언젠가는 코다스에 의존할 날이 올 거다"라고 확신했다. 하지만 한진우는 "난 전혀 그렇게 생각 안 하는데. 이거 한번 풀어보세요. 아들에게 아무것도 줄 게 없어서 신장 두 개를 팔기로 결심한 무모한 어머니의 선택을 그 잘난 코다스는 뭐라고 분석할까요"라는 말을 남기고 돌아섰다.

정승빈(윤보라)은 한진우에게 "제 멘토가 되어주십시오. 부탁드리겠습니다. 제발요"라고 부탁했다. 정승빈은 "오늘부터 1일"이라고 강조하며 "인공지능이 인간의 감정을 이해하는 게 가능할까요?"라고 질문했다. 한진우는 "아니"라고 확언하며 "기계는 아프지 않잖아. 감정의 기본은 아픔이거든. 아파야 서로를 이해하고, 사랑도 하는 거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에 3일 후면 돌아오는 현상필(김재원)이 등장했다. 형님이라는 남자가 "타이항 쪽 일 마무리는 잘했다고 들었다"라며 언제 돌아올 거냐고 묻자 현상필은 다 죽이기 전까진 돌아오지 않겠다고 밝혔다. 현상필의 타깃이 누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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