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8.11.08 12:43 / 기사수정 2018.11.08 12:45

[엑스포츠뉴스 싱가포르, 김선우 기자] 지금의 넷플릭스가 있기까지 함께한 '하우스 오브 카드'부터 하반기 최고 기대작 '킹덤'까지, 넷플릭스의 라인업이 공개됐다.
8일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넷플릭스 쇼케이스 행사 'See What's Next Asia'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 일본, 싱가포르 등 아시아 각국의 매체들이 참여했다. 앞으로 공개될 김은희 작가의 '킹덤'을 비롯해 애니메이션 라인업, 동남아시아 라인업 등이 소개됐다.
아시아 커뮤니케이션 책임자 제시카 리는 "3년간 넷플릭스가 성장했다. 오리지널 콘텐츠도 많아졌다"라며 "아시아는 넷플릭스에게 굉장히 중요한 시장이다. 이 여정에 함께 참여하게 돼서 좋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서 넷플릭스 창립자 겸 CEO 리드 헤이스팅스는 "이제는 인터넷을 통해 보고 싶은 콘텐츠를 보고 싶을 때 본다는 장점이 생겼다. 개인 영화관을 제공하는 것과 같다"라며 "넷플릭스도 그 기능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리드 헤이스팅스는 콘텐츠로 인한 문화간의 연결고리를 강조했다. 그는 "우리도 함께하고 있지만 아직 멀었다. 유튜브 이용자는 우리의 7배다. 앞으로도 중요한 매개체가 되겠다"라고 덧붙였다.
최고 콘텐츠 책임자 테드 사란도스는 넷플릭스에서 선보인 한국 콘텐츠들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범인은 바로 너'는 기존의 한국 예능과 다르다. 살인 미스터리를 풀어가는 것에서 출발한다. 아시아에서 새로 발굴한 이야기다. 뛰어난 이야기는 어디서든 나올 수 있다. 아시아의 최고의 스토리텔러들과 협업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