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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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파프리뷰] KS까지 한 발짝, 우위는 여전히 SK에게 있다

기사입력 2018.10.31 12:55 / 기사수정 2018.10.31 13:01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3연승 진출의 기회를 놓쳤을 뿐, 여전히 우위는 SK 와이번스에게 있다.

SK는 3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포스트시즌 넥센 히어로즈와의 플레이오프 4차전을 치른다. 홈에서 열린 1차전과 2차전을 모두 잡았던 SK는 3차전에서 2-3 석패를 당했다.

3차전 싹쓸이로 한국시리즈 진출 기회는 놓쳤지만, SK는 여전히 1승의 여유를 가지고 있다. 오히려 긴장감과 집중력은 더 높아졌다. 3차전 개시 전 트레이 힐만 감독이 이야기했던 것처럼, 시리즈가 0-0인 것처럼 다시 시작하면 된다.

4차전 선발로는 SK 문승원과 넥센 이승호가 맞붙는다. 신인 이승호에 비해 몇 년 째 풀타임 선발로 뛰고 있는 문승원은 선발 경험에서 확연히 앞선다. 문승원은 올 시즌 넥센전에는 4경기 나와 2승을 올렸다. 1차전 선발로 나와 홈런을 맞은 것은 문승원에게 따끔한 예방주사가 됐을 터다.

충분한 휴식을 취한 불펜은 계속해서 안정감 있는 모습을 과시하고 있다. 3차전에서 등판한 산체스와 김태훈과 정영일은 모두 플레이오프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는 중이다. 아직 등판이 없는 서진용도 정규시즌에서 넥센 상대 평균자책점 1.29로 좋았다.

SK 타자들도 이승호를 많이 만나보지는 않았지만 3경기 3이닝 5실점으로 두드린 바 있다. 이승호의 정규시즌 상대 전적별 성적 중 SK전이 가장 좋지 않다. 최정과 로맥, 김동엽은 홈런을 기록하기도 했다. 게다가 이 신인은 '1패면 탈락'이라는 부담까지 안았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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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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