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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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플레이어' 송승헌, 완벽 연기로 정은표 속였다 '사이다 원샷'

기사입력 2018.10.28 06:55 / 기사수정 2018.10.28 01:54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플레이어' 송승헌이 정은표를 속였다.

27일 방송된 OCN 토일드라마 '플레이어' 9화에서는 진용준(정은표 분)이 강하리(송승헌)에게 장부를 빼앗겼다.

이날 진용준을 장부를 찾기 위해 강하리를 쫓아갔고, 골목을 걸어가는 강하리를 보자 엑셀을 세게 밟았다. 이를 피해 도망치던 강하리는 골목에서 갑자기 튀어나온 또 다른 차량에 치었고, 강하리를 발견한 이들은 그를 곧장 병원으로 옮겼다.



이 모습을 목격한 진용준은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다. 이후 진용준은 강하리의 병실을 찾아갔고, 쓰러진 강하리를 두고 "끈질긴 건 알아봐야겠다. 명줄이 길면 길수록 조용히 숨어 지냈어야지. 이게 그렇게 가지고 싶었느냐. 왜? 돈 때문에? 아니? 단순히 그것 때문만은 아니겠지"라며 도청 감지기를 꺼냈다.

도청 감지기를 통해 강하리의 겉옷에서 도청기를 찾아낸 진용준은 "단순히 돈 때문이라면 이런 것을 몰래 준비했을 리가 없지 않으냐. 일면식도 없는 네가 날 두 번이나 찾아왔을까. 장검사가 시켰냐. 아니면 개인적인 원한 때문이냐. 아.... 그런가 보다. 하긴 뭐 억울해 할 놈이 너 하나만은 아니다. 그래도 사람은 봐가면서 골랐어야 하지 않느냐. 내가 만만해 보였나 보다"라고 중얼거렸다.

이어 그는 강하리가 깨어나자 "그래. 내가 몰래 사건 변호했다. 나한테 사건 의뢰한 놈이 다 정치인이고 회장이다. 그 사람들 말고 누가 나를 잡을 수 있느냐. 누가? 네까짓 게? 그런데 이젠 어쩌냐. 너한테는 기회가 없을 것 같다"라는 말과 함께 강하리의 목을 졸랐다.

하지만 강하리는 곧장 진용준의 손을 잡으며 몸을 일으켰고, 화들짝 놀라는 진용준을 향해 "설쳐대는 건 너겠지. 내가 말하지 않았느냐. 혼자 설쳐대는 것은 당신이라고. 처음부터"라며 미소 지었다. 교통사고는 전부 강하리의 자작극이었던 것.

이에 장인규는 진용준을 체포한 뒤 "참 길지 않았느냐. 15년 그러게 내가 기대해도 좋다고 하지 않았느냐. 같이 가자. 그 잘난 금줄 내가 다 끊어드리겠다. 똥줄 좀 타시겠다"라고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OC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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