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7.27 09:27 / 기사수정 2009.07.27 09:27
.jpg)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세비야의 산체스 피스후안 경기장에서 26일 오후 8시 30분 (현지시간)에 열린 세비야 FC와 성남 일화의 경기는 0대0 무승부로 끝났다.
유벤투스와의 첫 경기에서 패한 세비야 FC는 승리가 절실했기에 초반부터 공세를 취하면서 성남의 문전을 압박하기 시작했다. 특히 오른쪽 측면 공격을 맡은 세비야 FC의 디에고 카펠은 멋진 돌파를 몇 번이나 성공시켰으며 중앙 미드필더인 로마리크는 세비야의 공수를 오가며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다.
전반전은 세비야 FC가 확실한 주도권을 잡은 가운데 성남이 역습을 노렸다. 하지만, 세비야의 공격을 성남이 잘 막아내면서 전반전을 0대0 무승부로 마치는데 성공했다.
후반전 세비야 FC의 마놀로 히메네스감독은 아코스타를 빼고 공격수인 페로티를 투입하면서 선취골을 노렸다. 하지만, 세비야의 계속된 공세에도 불구하고 ‘2009 컨페드컵 득점왕’에 오른 바 있는 세비야의 공격수 루이스 파비아누가 아까운 찬스를 놓치고 고비 때마다 성남의 골키퍼 정성룡이 선방하며 성남을 골문을 지켰다.
결국 양팀의 경기는 0대0 무승부로 종료되었다. 이로써 세비야 FC는 사실상의 탈락이 확정되었으며 성남은 헤레스에서 열리는 강호 유벤투스와의 경기에서 승리해야만 4강에 진출하는 어려운 입장에 놓여졌다.
[사진=피스컵 조직위원회 제공]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