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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쏜애플 보컬 윤성현 성대폴립→연주 공연+관객 떼창 '감동'

기사입력 2018.09.19 17:46 / 기사수정 2018.09.19 17:46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밴드 쏜애플이 보컬 윤성현의 성대폴립 발병에도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14일 서울 CKL스테이지에서 쏜애플 콘서트 '불구경'이 시작됐다.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연주 공연으로 대체 진행된 '불구경'은 밴드의 연주, 관객의 떼창으로 깊은 울림을 남겼다. 

이번 무대에서는 보컬 윤성현의 가창만을 제외하고 쏜애플이 준비한 모든 것이 공개됐다. 쏜애플이 이번 일정을 연주 공연으로 변경하는 데 있어 단 하나의 이유가 바로 팬들과의 약속이 있었듯, 팬들 또한 이에 화답하듯 공연장을 찾아 쏜애플과 함께 공연을 이끌어가는 모습을 보여줬다. 

보컬 윤성현 또한 노래를 할 수 없는 만큼 기타에만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평소보다 더욱 격렬하고 열정적인 연주와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또 그는 “걱정보다 기대해주시기 바라며,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는 짧지만 진심이 담긴 멘트를 남겼다.

한편 이번 쏜애플 콘서트 ‘불구경’은 연주 공연 전환 공지 이후 전 회 매진을 기록하며 팬들은 물론 공연업계에서 뜨거운 지지와 응원을 받고 있다. 오는 21일부터 2주 차 공연이 예정돼 있으며, 유니크한 공연 형태와 관객과의 긴밀한 호흡으로 쏜애플의 대표 브랜드 콘서트로 자리매김했다. 

won@xportsnews.com / 사진=해피로봇레코드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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