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8.09.13 17:46 / 기사수정 2018.09.13 17:46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배우 주지훈이 '암수살인'으로 또 한번의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13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암수살인'(감독 김태균)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주지훈은 '암수살인'에서 7번의 살인을 저질렀다고 자백하는 살인범으로 열연한다. 살인범 역할을 위해 외형적인 변화도 감수했다.
이날 주지훈은 "대본에 강태오의 머리가 짧다고 써있었다. 삭발까진 아니었지만 최대한 살리고 싶어서 반삭으로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역할을 위해 메이크업 없이 촬영했다. 다크서클이 짙게 나오더라. 그래서 살도 5kg 정도 일부러 더 찌웠는데 많이 티는 안난거 같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주지훈은 부산사투리 연기에도 도전했다. 앞서 사투리 연기에 대한 부담감을 토로했고 이에 대한 부담감으로 위경련이 일어날 정도였다고. 주지훈은 "김윤석이 사투리 교정도 많이 해줬다.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주지훈은 '신과 함께2', '공작'으로도 인상깊은 연기를 펼쳤다. '신과 함께' 시리즈에서는 아픈 과거를 지닌 저승차자 해원맥으로 '공작'에서는 북한 군인으로 변신한 것. 두 작품 모두 전혀 다른 모습을 선보이며 대세 반열은 물론 인생 캐릭터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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