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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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뼈아픈 피홈런' 양현종, 대만전 6이닝 4K 2실점

기사입력 2018.08.26 22:20 / 기사수정 2018.08.26 22:21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양현종이 아시안게임 첫 등판에서 6이닝 2실점으로 쾌투했다. 그렇기에 1회 피홈런이 더욱 뼈아팠다. 

양현종은 2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GBK 야구장에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 B조 조별예선 대만과의 첫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이날 양현종은 6이닝 무4사구 4피안타(1홈런) 4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1회부터 대만에 점수를 내주고 시작했다. 양현종은 테이블세터 다이루리앙과 린한을 각각 유격수 땅볼, 우익수 파울플라이로 처리했으나 장젠밍에게 안타를 맞았고, 좌익수 김현수가 공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는 사이 장젠밍이 3루를 밟았다. 그리고 곧바로 린지아요우 홈런이 터지며 2점을 잃었다. 잔즈시엔은 유격수 땅볼 처리하고 이닝을 끝냈다.

2회부터 안정감을 찾아나간 양현종은 선두 첸웨이즈에게 우전안타를 내줬으나 황지아웨이의 2루수 뜬공 후 시아오보팅의 병살타가 나오면서 단숨에 이닝을 끝냈다. 3회는 린청페이 삼진, 다이루리앙 2루수 땅볼 뒤 린한에게 다시 삼진을 솎아내고 이날 첫 삼자범퇴를 만들었다.

양현종은 4회 장젠밍 좌익수 뜬공 후 린지아요우에게 좌전안타를 내줬으나 잔즈시엔을 우익수 뜬공 처리, 이 때 아웃카운트를 착각한 듯 3루로 내달린 주자 린지아요우를 잡아내면서 그대로 이닝을 매조졌다. 5회는 첸웨이즈 좌익수 뜬공, 황지아웨이 삼진, 시아오보팅 2루수 땅볼로 깔끔했다.

6회에도 올라온 양현종은 첸웨이즈를 좌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운 뒤 황지아웨이 삼진, 시아오보팅 2루수 땅볼로 가볍게 이날 자신의 투구를 마무리했다. 7회부터는 다음 투수 최충연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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