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8 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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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웨이' 복길이 엄마 김혜정 "동명이인 배우로 인해 사망설…황당"

기사입력 2018.08.09 22:05 / 기사수정 2018.08.09 22:06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배우 김혜정이 과거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대한 황당함을 드러냈다. 

9일 방송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는 MBC '전원일기'에서 '복길이 엄마'로 잘 알려진 김혜정이 출연했다. 

이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김혜정은 경기도 양평 숲 속에 위치한 자신의 집에서 일과를 시작했다. 김혜정은 "직업이 연기자고 평상시 나는 자연인이다. 모든 걸 놓고 자연의 일부가 되어 있는 아주 평범한 사람"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김혜정은 "'전원일기' 촬영을 내가 사는 마을에서 했었다. 농가주택이 마침 하나 나온게 있어 구입해서 조금씩 취미로 고쳐가면서 지낸다"고 털어놨다. 

그는 "많은 분들이 전원에 사니까 아시겠지만 새벽부터 일어나면 저녁까지 끝도 없이 일이다. 조금만 한 눈 팔면 여름에는 풀이 막 무성하게 자라서 금방 귀곡 산장이 된다"고 밝혔다. 

김혜정은 "한번 쓰러졌던 적이 있다. 심장이 잠깐 멈췄는지 운동하다가 집에서 쓰러졌는데 눈 떠보니 어딘지 모르겠더라. 병원에 계속 치료받고 심전도 체크받고 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되도록이면 과도한 운동, 과도한 스트레스, 과도한 일 이런 건 하지말라더라. 한번 의식 잃어본 경험이 있어서 집착이 없다. 욕심이 없어졌다"고 힘줘 말했다. 

특히 김혜정은 "사망설이 돌았다"고 불쾌해했다. 그는 "공중 매체가 굉장히 나쁜 것 같다. 사람의 인기를 이용해서 사람들도 하여금 현혹시켜 클릭하게 만든다"고 속상해했다.

또 "김혜정이라는 배우가 나 말고도 돌아가신 분 중에 계신다. 그분이 몇 년 전에 교통사고로 돌아가셨는데 그분 사진을 올려야하는데 내 사진을 올려서 '김혜정 사망'이라고 하니 사람들이 얼마나 놀라냐. 너무 황당했다. 너무 무례했다"고 거짓기사에 대한 황당함을 토로했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TV조선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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