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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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소대 161번 훈련병"…조권, 지인 배웅 속 입소 완료

기사입력 2018.08.06 15:35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2AM 조권이 가족, 지인들의 배웅 속에서 무사히 입소했다. 

조권은 6일 오후 입소했다. 이 과정은 조권의 입소식을 보기 위해 동행한 지인들의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 조권은 밝은 표정을 짓고 있다. 거수 경례를 하며 늠름한 군인의 모습을 하는가 하면, 지인에게 마사지를 받으며 마지막까지 컨디션 관리를 했다. 이 가운데 '3소대 161번'이라는 명찰이 눈길을 끌었다. 

조권은 기초군사 훈련을 마친 후 현역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조권은 입대 전 팬들에게 손편지로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조권은 "길고 길었던 연습생 시간을 지나, 2AM으로 데뷔하여 어느덧 10년이라는 시간이 흘러 꼬꼬마 리더였던 제가 서른살이 되어 같이 나이 들어간 팬들분, 혹은 지금부터 함께 시작하는 팬분들 앞에서 이렇게 팬미팅을 하며 편지를 읽는 순간이 굉장히 기분이 묘하고 감회가 새롭네요"라며 지난날 을 회상했다.

이어 자신의 10년을 되짚어보며 "그전에 여러분을 지켜내야할 아주 중요한 일이 눈앞에 놓여졌답니다. 건강할 수 있기에 무사히 절 기다릴 수 있도록 잠시 21개월 간 여러분 곁을 떠나게 되었어요"라고 전했다.

"요즘 솔직히 말씀드리면 아주 괜찮다가도 현타가 오거든요"라고 솔직하게 고백한 조권은 "이젠 저의 인생 챕터3가 시작됩니다. 본격적으로요. 10대 20대, 이젠 30대, 어느 때보다 굉장히 두근거리고 설렌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조권은 "2018.8.6 - 2020.3.24 KEEP GOING 건강히 잘 다녀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사랑합니다"라는 메시지도 남겼다.

이로써 조권은 2AM의 세 번째 입대자가 됐다. 이창민은 2AM 데뷔 당시 이미 '군필'이었고, 지난해 11월에는 임슬옹이 입대했었다. 다만 임슬옹은 갈비뼈 이상으로 인해 현역 복무 도중 보충역으로 편입된 바 있다. 조권의 입대로 2AM은 막내 정진운의 군복무만 남았다. 

won@xportsnews.com / 사진=조권, minji2222 인스타그램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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