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8.07.31 08:16 / 기사수정 2018.07.31 08:16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배우 이제훈, 채수빈, 이동건, 김지수가 SBS 월화드라마 ‘여우각시별’ 캐스팅을 확정지었다.
SBS 월화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후속으로 10월 첫 방송 예정인 ‘여우각시별’은 각각의 상처와 결핍을 안은 채 인천공항에서 만나게 된 이수연과 한여름이 인천공항을 스쳐 지나가는 수많은 인간 군상들과 부딪히면서, 사람과 사랑에 감동하게 되는 기분 좋은 ‘휴먼 멜로 성장기’다.
국내 최초 인천공항의 ‘심장과 폐’ 역할을 하는 여객서비스처를 배경으로, 보이지 않는 곳에서 치열하게 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올 가을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여우각시별’은 ‘제빵왕 김탁구’ ‘구가의 서’ ‘가족끼리 왜이래’ ‘낭만닥터 김사부’ 등 집필하는 작품마다 흥행을 이끌어냈던 강은경 작가와 ‘파리의 연인’ ‘시크릿 가든’ ‘신사의 품격’ ‘구가의 서’ 등 히트작 메이커인 신우철 감독이 2013년 ‘구가의 서’ 이후 5년 만에 전격 재회,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런가하면 이제훈과 채수빈, 이동건, 김지수가 ‘여우각시별’의 황금 라인업을 장식하며, 믿고 보는 배우들의 든든한 조합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연기 베테랑과 젊은 피가 완벽하게 어우러진 최고의 캐스팅이 탄생한 것.
먼저 이제훈은 카이스트 졸업이라는 흔치 않은 이력과 함께, 토익 만점에 최고 점수로 인천공항에 입사한 이수연 역을 맡았다. 딱 6개월만 이곳 생활에 적응해 보자는 것을 목표로 인천공항에 입성해, 주변 사람들과 언제나 적당한 거리를 두는 비밀스러운 인물이다. 드라마 ‘시그널’, ‘내일 그대와’, 영화 ‘건축학개론’, ‘파파로티’,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 ‘박열’ ‘아이 캔 스피크’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믿고 보는 배우'로서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는 이제훈이 새롭게 선보일 섬세한 캐릭터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채수빈은 꿈의 직장을 찾아 인천공항에 입사한 한여름 역으로 나선다. 매일같이 뜨고 내리는 비행기를 보며 일을 하지만 정작 본인은 비행기를 타본 적 없는 인물. 3수 끝에 인천공항에 합격하지만 사건사고를 몰고 다니는 ‘인간 폭탄’ 신세가 되면서, 공항 내에서 가장 빡세다는 여객서비스팀으로 발령 나게 된다.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차세대 ‘흥행 샛별’로 거듭난 채수빈의 당찬 도전장이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동건은 유연성 있는 카리스마와 친화력 있는 리더십, 심각한 상황을 반전시키는 위트까지 지닌 여객서비스처 운영기획팀장 서인우 역을 연기한다. 처세술에 능한 임기응변의 달인으로, 누구보다도 빠른 출세가도를 달리며 인천공항 젊은 실세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한 인물이다. 전작 ‘스케치’를 통해 선 굵은 연기를 펼친 이동건이 선보일 ‘야망남’ 캐릭터에 시선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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