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3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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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안타+1볼넷' 추신수, 6G 만에 멀티히트…팀은 4연패 수렁

기사입력 2018.07.27 14:02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6경기 만에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하지만 팀은 또다시 패배하며 4연패에 빠졌다.

추신수는 27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에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했다.

전날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던 추신수는 이날 6경기 만에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시즌 타율도 0.284에서 0.286으로 소폭 상승했다.

추신수는 첫 타석부터 출루에 성공했다. 1회 말 상대 선발 트레버 케이힐과 풀카운트 승부를 벌인 추신수는 볼넷을 골라내며 걸어 나갔다. 이후 후속 타자의 몸에 맞는 공과 내야 안타로 3루까지 진루한 추신수는 아드리안 벨트레의 적시타가 터지며 홈을 밟았다.

두 번째 타석에서는 타점을 올렸다. 2-3으로 뒤진 2회 말 1사 3루 찬스에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케이힐의 5구를 받아쳐 동점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오도어가 병살을 치며 득점에는 실패했다.

4회 말 2사 1·2루 찬스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숨을 고른 추신수는 6회 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2루타를 기록했다. 시즌 21번째 2루타이자 후반기 첫 장타.

5-7로 끌려가던 8회 말 무사 1·2루에는 삼진으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텍사스는 오클랜드에 6-7로 패했다. 오클랜드와의 4연전에서 모두 패한 텍사스는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42승 62패)를 유지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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