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8.03.11 08:31 / 기사수정 2018.03.11 08:31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신선한 소재와 속도감 있는 전개로 호평 받고 있는 MBC 주말특별기획 ‘데릴남편 오작두’ 3, 4회 방송에서는 계약 결혼을 이행 중인 오작두(김강우 분)와 한승주(유이)가 서로에게 한발 더 가까워진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두근거리게 했다.
이를 입증하듯 4회 시청률이 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 13%를 기록해 동시간대 1위를 차지, 시청률 고공 상승을 시작하며 토요일 저녁 안방극장을 점령했다.
10일 방송에서 한승주는 집에 들어서기 직전까지 가스총으로 오작두를 경계하다가도, 혼자라는 공포가 들이닥친 순간 그를 껴안으며 의지했다. 이어 원망 섞인 안도를 내비치는 한승주와 급작스러운 스킨십에 설렌 오작두는 시작부터 알콩달콩한 분위기를 피어냈다.
또한 형광등 갈기, 벌레 잡기, 분리수거 등 집안일을 데릴남편의 생활 수칙으로 정하고 대외적인 활동에선 ‘자기야’ 호칭이 필수라며 당부한 장면은 두 사람이 서로의 필요한 부분을 채워줄 ‘생활 공동체’형 부부에 본격 돌입했음을 보여줬다.
이러한 두 사람의 계약 결혼은 집 밖에서도 변화를 몰고 왔다. 한승주에게 맞선을 제안한 아주머니의 오지랖은 오작두의 “자기야” 한마디로 해결, 수리비 덤터기를 씌우려 한 정비사는 그가 나타나자 꼬리를 내린 것. ‘혼자 사는 여자’라서 겪어왔던 일상을 달라지게 한 데릴남편의 강력한 존재감을 실감케 한 것은 물론 둘의 어설픈 부부 행세는 흐뭇한 미소를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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