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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복면가왕' 김나영·심현섭, 이런걸 진짜 '반전매력'이라고 하죠?

기사입력 2017.09.03 20:00 / 기사수정 2017.09.03 20:40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방송인 김나영과 개그맨 심현섭이 '복면가왕'에 출연해 반전매력을 보여줬다. 

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청개구리'에 도전장을 던진 많은 출연자들이 등장했다. 그 과정에서 김나영과 심현섭이 출연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날 비비안리는 청아한 음색과 더불어 큰 키에 모델같은 몸매로 판정단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하지만 함께 경합을 펼친 찰리채플린에 패한 비비안리는 가면을 벗게 됐고, 그 주인공은 방송인 김나영이었다.

솔로곡으로 박지윤의 '난 사랑에 빠졌죠'를 선곡했던 김나영은 하이톤의 목소리로 에너지를 내뿜었던 방송인 김나영의 모습이 아니었다. 사랑스럽고 청아한 목소리로 판정단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김나영은 가면을 벗은 후 "패널로 섭외가 들어왔었는데, 제가 복면가수로 나가겠다고했다. 무대공포증이 있는데, 이제는 그걸 좀 극복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가면을 쓰면 긴장을 안 할 줄 알았는데, 긴장이 되더라. 두 달동안 노래 연습을 정말 열심히 했다"고 떨리는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도 김나영은 '복면가왕'을 자신의 남편이 꼭 봤으면 좋겠다고 말하면서 "제가 어릴 때는 동요대회에 나가서 상도 많이 받았다. 노래를 곧잘한다. 그런데 남편은 제가 노래를 굉장히 못하는 줄 안다"며 "남편에게 말을 안하고 놀래켜 주려고 했는데, 밤 밖에 연습할 시간이 안 나더라. 괜히 오해를 할 것 같아서 '복면가왕'에 나간다고 알려줬다"고 말해 김나영 특유의 유쾌함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김나영에 이어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만든 주인공은 심현섭이었다. '상암동 타자기'라는 이름으로 무대에 오른 심현섭은 아쉽게 1라운드에서 탈락했지만, 솔로곡으로 선곡한 신승훈의 'i believe(아이빌리브)'로 상상도 못했던 감미로움을 선사했다. 그런 와중에도 심현섭은 중간중간 코믹함을 가미하면서 진지함 속에서도 빵빵 터지는 웃음을 줬다. 

심현섭의 경우에는 지금까지 '복면가왕'에 출연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친구인 김구라의 언급으로 인해서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이 오르기도 했었다. 이에 심현섭은 김구라에게 고마움을 표현하기도. 특히 이날 심현섭은 김구라에게 들키지 않기 위해서 무대 위에서 최대한 개인기나 끼를 감추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안 김구라는 "제가 좀 알면 어떠냐. 개인기는 마음껏 할 수 있게 해줘야 한지 않느냐"고 말했고, 이에 심현섭은 마치 봉인해제가 된 듯 개인기를 풀어냈다. 목소리 개인기 하나만으로도 시청자들과 현장의 관객들을 빵 터지게 만든 심현섭은 조금 전 보여줬던 감미로운 반전모습을 거두고 개그맨 심현섭으로 돌아와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그리고 심현섭은 "가장 설레고, 가장 떨리고, 가장 긴장감있었고, 가장 풍족했다. 너무 기분 좋았다. 웃기는 것과 노래하는 것을 다 보여드려서 너무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나영과 심현섭은 방송에서 보여줬던 코믹함 뒤에 감춰져 대중은 몰랐던 뜻밖의 매력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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