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21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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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최태준, 고민 주인공에 "텃밭을 깊게 파라" 섬뜩 너스레

기사입력 2017.04.10 23:37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최태준이 고민 주인공에게 섬뜩하 너스레를 떨었다.

10일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는 가수 황치열과 그룹 오마이걸이 출연해 시청자의 고민을 들어줬다.

이날 첫 번째 고민 주인공은 매일 밤 술상을 차려주고 고기를 구워줘야 하는 남편이 고민인 아내가 출연했다.

신동엽은 "남편이 그렇게 생각하는 걸 아내분이 당연하게 여긴 이유가 뭐냐"고 물어봤다. 아내는 "남편은 그걸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고 당연하게 여긴다"고 답했다.

경제적 문제도 있었다. 술상으로 매달 60만 원이 들어간다는 것. 아내는 "옷 못 산 지 5년이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하지만 남편은 "제가 술을 줄일 순 없다. 스트레스 해소가 안 된다"고 말해 방청객을 뜨악하게 했다.


아내는 7년 동안 육아를 책임지며 커피를 마신 것도 단 한 번뿐이고, 그것마저도 일주일 동안 고민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최태준은 텃밭 가꾸기를 취미로 하고 있다는 아내에게 "텃밭을 가꾸지 말고 깊게 파라"고 조언해 웃음을 줬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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