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7.01.06 17:19 / 기사수정 2017.01.06 17:19

[엑스포츠뉴스 스타일엑스 김선우 기자] 겨울, 심혈을 기울여 고른 코트 어깨선 위에 정체를 알 수 없는 흰 가루 혹은 껍데기들이 떨어져 있는 걸 경험해 본 적이 있는가. 또는 두피가 간지러워서 긁으니 피가 나거나 여드름처럼 만져지는 무언가가 느껴졌는가. 바로 겨울철마다 찾아오는 불청객, 두피 가려움증이다.
두피에 축적된 각질들이 탈락하곤 하는데, 정확한 원인이 알려져 있지는 않다. 다만 실내외 온도의 차이가 심한 겨울과 피곤 또는 스트레스시에 더욱 악화된다. 또한 각질들이 두피를 막아 모발 건강에도 안좋은 영향을 끼친다. 더 이상 만나고 싶지 않은 두피 가려움증 극복법을 알아보자.
■ '겨울의 적' 두피 가려움, 방치는 금물

머리가 가려워서 긁다보면 하얗게 일어나는 현상을 볼 수 있다. 단순히 비듬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비듬과는 달리 두피가 붉게 붓는 등의 현상을 동반한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머리를 자주 감거나 두피를 세게 문지르며 감는 경우가 있지만 이는 두피를 더욱 악화시킬 뿐, 근본적인 해결법이 아니다. 특히 두피 가려움증을 방치하면 지루성 두피염으로 악화되거나 심할 경우 탈모를 유발한다고 하니 더욱 조심할 것.
■ '과유불급' 건강한 두피 갖는 법

그렇다면 이제 두피 가려움증을 극복하기 위한 첫 걸음, 건강한 두피 관리법이다. 우선 샴푸를 계면활성제가 없는 제품으로 바꾸는 것이 좋다. 또한 샴푸의 양도 최대한 적게 써 자극을 피해야 한다. 샴푸 대신 비누를 쓰는 경우도 있지만 알칼리성 비누는 오히려 잔여물이 모공을 막을 수 있으니 유의할 것. 또한 머리카락을 위해 1일 1트리먼트를 하는 경우도 많지만, 지성 두피의 경우 오히려 기름진 두피를 만들어 각질을 유발하니 아무리 머리카락에 좋은 것이라도 적당히 사용하는 것이 좋겠다.
음식 또한 중요하다. 워낙 잘 알려져있듯이 검은깨나 검은콩 등 블랙푸드가 두피에 좋다. 이외에도 맵고 짠 음식은 전체적인 몸 뿐 아니라 두피에도 해롭다는 점. 두피의 경우 호르몬의 영향도 중요해 생활습관이 중요하고, 지루성 두피염의 경우 열대사장애가 영향을 끼칠 수 있어 몸 속 순환도 중요한 방법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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