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9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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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언론 "오승환의 본심에 한신은 충격"

기사입력 2015.12.03 08:27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진태 기자] "6대 4로 메이저리그에 마음 기울었다"

한신 타이거즈와의 2년 계약이 만료된 오승환은 지난 2일 자유 계약 선수로 공시가 됐다. 일본 현지 언론에서는 오승환의 거취에 대한 다양한 보도가 나오고 있다.

일본 스포츠전문매체 데일리스포츠는 3일 "한신 관계자와 만난 오승환이 6대 4 정도로 메이저리그로 마음이 기울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2년 연속 최다 세이브를 기록한 오승환의 거취는 한신의 입장에서 이번 스토브리그 최대의 관심거리다. 한신은 이에 따라 오승환을 잔류시키기 위해 꾸준하게 협상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지난 11월 방한한 구단 관계자가 오승환과 접촉해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고, 이 자리에서 오승환은 "현재 6대 4 정도로 메이저리그에 마음이 가있다"고 말했다. 당시 상황을 상세히 설명한 데일리스포츠는 이를 "한신에게 골치 아픈 응답이 되돌아왔다"고 표현했다.

구단 관계자는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오승환을) 대체할 수 있는 투수들의 목록은 있지만, 구단 입장에서 잔류해줬으면 하는 선수가 오승환이다.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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