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7-10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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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은 피해자" 돌발 주장하더니…"손흥민 청문회 참고인 출석", 임오경 의원 끝내 철회

기사입력 2026.07.10 17:10 / 기사수정 2026.07.10 17:10



(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손흥민과 황희찬 등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을 오는 22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개최하는 대한축구협회 청문회 참고인으로 채택했던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의원이 끝내 신청을 철회했다.

임 의원은 1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당의 의견가 선수들의 경기 일정, 입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참고인 신청을 철회했다"며 "이는 선수들에게 부담을 주기 위한 것이 아니라, 한국 축구의 발전을 위한 더 나은 청문회를 만들기 위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문체위는 9일 전체회의를 열어 축구협회 청문회 날짜를 22일로 확정했는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마치고 소속팀에서 시즌을 준비 중인 손흥민과 황희찬이 참고인 명단에 포함돼 논란이 일었다.

특히 손흥민이 뛰고 있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는 현재 시즌이 진행되고 있고, 손흥민 역시 18일 경기와 23일 경기에 뛸 가능성이 있어 현실적으로 청문회 참석이 어렵다는 지적이다.



또한 손흥민이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불화설을 포함한 선수 내부단 분위기 등과 관련된 질문이 대한축구협회의 행정과 감독 선임 과정, 월드컵 실패 등을 점검하려는 청문회의 목적과는 맞지 않기 때문에 손흥민과 황희찬을 참고인 명단에 포함시킨 것은 결국 보여주기식이 아니냐는 비판도 나온다.

두 선수를 참고인으로 요청한 임 의원은 지난 2024년 9월 국회 문체위에서 열린 대한축구협회 현안질의 당시 협회의 행정 절차상 허점 때문에 홍명보 전 감독이 피해를 입었다는 취지로 질의하기도 했다.

사진=연합뉴스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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