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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감독 결단 내렸다! "전반기 남은 7G는 집단 마무리"…왜? "성영탁, 접전에서 힘들어 보여" [광주 현장]

기사입력 2026.07.02 18:25 / 기사수정 2026.07.02 18:25

23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9회말 무사 1,2루KIA 성영탁이 공을 힘차게 던지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23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9회말 무사 1,2루KIA 성영탁이 공을 힘차게 던지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광주, 유준상 기자) KIA 타이거즈가 올스타 브레이크 전까지 집단 마무리 체제로 경기를 치른다.

이범호 KIA 감독은 2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정규시즌 8차전을 앞두고 "지금은 집단 마무리로 가려고 한다. 가장 좋은 투수를 마지막에 쓸 것"이라고 밝혔다.

정규시즌 개막 당시 마무리는 정해영이었다. 하지만 시즌 초반 정해영의 부진이 길어지자 KIA는 4월 11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부터 성영탁에게 뒷문을 맡겼다.

2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9회말 KIA 성영탁이 공을 힘차게 던지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2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9회말 KIA 성영탁이 공을 힘차게 던지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2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시범경기'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9회말 KIA 성영탁이 역투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2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시범경기'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9회말 KIA 성영탁이 역투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성영탁은 4~5월 17경기에서 20⅓이닝 1승 2홀드 7세이브 평균자책점 1.33으로 순항을 이어갔으나 6월 10경기에서 10이닝 1승 1패 5세이브 평균자책점 7.20으로 부침을 겪었다. 지난달 20일 수원 KT 위즈전에서는 0이닝 4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5실점으로 무너졌다.

성영탁은 직전 등판이었던 1일 SSG전에서도 기대 이하의 성적을 남겼다. 팀이 3-1로 앞선 9회초에 올라와 1이닝 3피안타 1사사구 2실점을 기록했다. KIA는 SSG와 연장 승부를 펼친 끝에 6-6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이 감독은 "몇 차례 승부처가 있긴 했지만, (성)영탁이가 끝냈다면 가장 깔끔했다고 생각했다. 1실점하고 3-2로 마무리했다면 괜찮지 않았을까 싶다. 서로 힘든 경기였다"고 밝혔다.


1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8회말 2사 1루 KIA 성영탁이 공을 힘차게 던지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1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8회말 2사 1루 KIA 성영탁이 공을 힘차게 던지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1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8회말 수비를 마친 KIA 성영탁이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1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8회말 수비를 마친 KIA 성영탁이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지난달 초 1점대 초반이었던 성영탁의 평균자책점이 3.51까지 치솟으면서 우려의 목소리도 커졌다. 사령탑도 이 부분을 인지하고 있었고, 변화를 주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KIA는 2일 경기를 마친 뒤 3~5일 NC 다이노스와의 홈 3연전을 소화한다. 이후 부산으로 이동해 전반기 마지막 3연전인 7~9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을 치른다. 롯데전을 마친 뒤에는 10일부터 15일까지 6일간 재정비의 시간을 갖는다. 이 기간 성영탁이 멘털적으로 가다듬을 시간을 주겠다는 게 사령탑의 계획이다.

이범호 감독은 "전반기 남은 경기가 7경기 정도인데, 상황에 따라서 경기를 마무리하려고 생각하고 있다. (성)영탁이가 몇 경기에서 흔들리다 보니까 어제처럼 접전 상황에서 더 힘들어 보이기도 했다. 구위나 구속 면에서 조금 부침이 있는 것 같다"며 "후반기에 잘 던지려면 심리적인 부분도 한번 체크해야 할 것 같다. 후반기에 들어가서 다시 한 번 체크하고 영탁이가 다시 마무리를 맡을 수 있는지 생각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또 이 감독은 "체력적인 문제는 아닌 것 같다. 이닝 수도 많지 않고 이틀 연속 세이브 상황도 거의 없었다. 구속이 안 나오는 걸 보면 지금은 심리적으로 두려운 부분이 있는 게 아닐까 싶다. '여기서 또 맞으면 어떡하지' 이런 생각이 있는 것 같다. 아직 젊은 선수인 만큼 그런 부분도 충분히 경험하고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불펜에 잘 던지는 투수들이 많기 때문에 서로 커버하면서 가는 게 가장 좋지 않을까 싶다"고 얘기했다.

23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9회말 무사 1,2루KIA 성영탁이 공을 힘차게 던지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23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9회말 무사 1,2루KIA 성영탁이 공을 힘차게 던지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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