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7-03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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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수가' KIA 비상, 안방마님 사라졌다…"햄스트링 부분 손상, 2주 뒤 재검진" [광주 현장]

기사입력 2026.07.02 17:22 / 기사수정 2026.07.02 17:22



(엑스포츠뉴스 광주, 유준상 기자) KIA 타이거즈 포수 김태군이 부상으로 전반기를 마감했다.

이범호 감독이 이끄는 KIA는 2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정규시즌 8차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를 조정했다.

투수 최지민, 포수 김태군을 2군으로 내려보내면서 투수 지현, 포수 권다결을 엔트리에 등록했다.

역시나 가장 눈에 띄는 이름은 김태군이다. 말소 사유는 부상이다. KIA 관계자는 "김태군은 어제(1일) 경기에서 주루 도중 오른쪽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쪽에 불편함을 느꼈고, 오늘(2일) 구단 지정병원인 선한병원에서 MRI 검진을 받았다. 서울에 있는 병원에 영상을 보내서 더블 체크까지 마쳤고, 오른쪽 햄스트링 부분 손상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태군은 1일 경기에서 교체 출전했다. 두 팀이 4-4로 팽팽하게 맞선 10회말 1사 만루에서 대타로 등장했다. 문승원의 초구 135km/h 슬라이더를 때린 뒤 1루로 전력 질주했지만, 결과는 병살타였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전반기를 마감하게 된 김태군은 당분간 회복에 집중할 계획이다. 구단 관계자는 "부상 정도는 그레이드1~2 사이"라며 "일단 김태군은 2주 뒤 재검진을 통해 정확한 복귀 일정을 잡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사령탑도 아쉽기만 하다. 2일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이범호 감독은 "치고 난 뒤 뛰다가 햄스트링을 다친 것 같아서 엔트리에서 뺐다. 2주 뒤 한 차례 더 검진을 받아야 할 것 같다"며 "(부상 부위가) 햄스트링이기 때문에 시간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고 아쉬워했다.

김태군이 빠지면서 당분간 한준수가 많은 이닝을 소화해야 하는 상황이다. 일단 KIA는 이날 경기를 앞두고 권다결을 1군 엔트리에 올렸다. 권다결이 1군에 올라온 건 2022년 이후 약 4년 만이다.

2002년생인 권다결은 중대초-잠신중-신일고를 거쳐 2021년 2차 4라운드 34순위로 KIA에 입단했다. 올해 퓨처스리그에서 17경기에 출전, 33타수 4안타 타율 0.121, 1홈런, 7타점, 출루율 0.189, 장타율 0.242를 올렸다.

이 감독은 "(권)다결이가 선발로 나가는 건 아니고 우선 (한)준수가 (선발로) 나간다. (주)효상이가 하루 이틀 더 있어야 엔트리에 등록될 수 있어서 먼저 다결이를 넣었다. 며칠 있다가 효상이를 등록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앤서니 베니지아노를 상대하는 KIA는 김호령(중견수)~김선빈(2루수)~김도영(3루수)~나성범(우익수)~해럴드 카스트로(지명타자)~한준수(포수)~변우혁(1루수)~박민(유격수)~박재현(좌익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제임스 네일이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사진=KIA 타이거즈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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