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7-03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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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4명' 백일섭 "아버지가 하도 바람을 피우니까…" 어린 시절 가정사 고백 (꼬꼬할배)

기사입력 2026.07.02 15:50 / 기사수정 2026.07.02 16:45

오승현 기자
백일섭 유튜브.
백일섭 유튜브.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백일섭이 엄마만 넷이던 가정사를 언급하며 후회를 내비쳤다.

2일 유튜브 채널 '꼬꼬할배 백일섭'에는 '돌아올 고향이 있다는 건 행복한 거다... 나 오늘 쫌 짠하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백일섭은 어린시절을 보낸 고향 여수를 찾았다.

백일섭은 "여기서 태어나서 국민학교 졸업 때까지 살았다. 700미터 떨어진 곳에 이사를 가서 고등학교 1학년 때까지 살고 서울로 갔다"며 "다시 올 일이 없을 거 같다"고 추억에 잠겼다.



백일섭은 자신의 가정사를 솔직히 이야기했다. 그는 "우리 어머니가 우리 아버지가 하도 바람을 피우니까 두 살 때인가 세 살 때 업고 죽어버린다고 했었다. 이 앞이 바닷가다"라고 운을 뗐다.

"날 업고 가는데 제가 업혀서 '엄마 신발 신발' 이랬다고 하더라"고 과거를 회상한 백일섭은 "그 신발 주우러 오는 사이에 우리 엄마가 죽을 생각을 접었다고 하셨다. 고향에 대한 아름다운 추억은 없다. 제 인생 자체가 그런가보다"라고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백일섭은 "여기서 둘째 엄마까지 살고 저기 가서 셋째 엄마, 넷째 엄마까지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2024년 방송된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를 통해서 어머니가 4명이던 가정사를 고백해 화제된 바 있다.

백일섭은 9살이었던 국민학교 3학년 때 어머니랑 헤어졌다고.

"여기서 놀고 있었다"는 그는 "어머님이 보따리 싸고 나가시는데 '일섭아 엄마 간다'고 했다. 제가 '어 잘가' 했다고 했다. 난 금방 올줄 알았다. 엄마는 그걸 보고 굉장히 섭섭했다고 하더라. 엄마는 날 데려갈 생각이 있었는데 내가 왜 안 따라갔는지 모른다"고 후회를 내비쳤다.

배우 황정순을 이야기한 백일섭은 "한참 영화가 나오는데, 황정순 선생님이 포스터에 있는데 어머니랑 비슷하다. 혹시 우리 어머니인가 했다"며 "황정순 선생님에게 어머니랑 많이 닮았다고 이야기했다. 왜 안따라갔는지 모른다"고 재차 후회를 드러냈다.



백일섭은 "한참 후에 어머니가 오셔서 서울을 구경 시켜주신다고 해 따라갔다. 그때 우리 어머니가 날 거기서 하려고 데리고 간 거였다"며 "여기서 엄마랑 살자고 했는데 '아버지도 그렇고 어떻게 해?'하고 왔다. 그런데 여기 와봐야 다른 엄마가 있는데 왜 굳이 오고 싶어했을까. 왜 그랬는지 모른다"고 토로했다.

사진= 꼬꼬할배 백일섭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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