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금토드라마 '멋진 신세계' 방송화면 캡처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멋진 신세계'에서 허남준이 피습을 당해 쓰러졌다.
19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멋진 신세계' 13회에서는 피습을 당해 생명이 위독해진 차세계(허남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신서리는 차세계 앞에서 자신의 과거를 회상하면서 "나는 사는 게 형벌 같았다. 하루하루가 꼭 벌을 받는 것 같았다. '쓸데없이 태어나서 왜 벌을 받나, 이리 살거면 차라리 세상에 나지 않았으면 좋았을걸'"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여기에 온 것도 말로는 '상으로 여기자. 두번째 기회로 생각하자' 다짐했지만 '또 벌이구나' 했거든. '이 생은 또 어떤 고통을 주려나' 그랬었다"고 했다.
신서리는 "근데 신기한 건, 여기와서 나는 좀 웃었던 것 같다. 할머니도 만나고, 너도 만나서 태어나서 처음으로 마음이 좀 편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그냥 퉁치려고. 진짜 상으로 여겨보려고. 여태 못받은 상 한꺼번에 몰아받는다고 생각하려고. 차세계. 우리 백년해로하자"고 고백했다.
차세계는 "내가 너 안 보내. 어디도 안 보낼거야"라고 했고, 신서리는 "내가 돌아가지 않는다. 돌아갈 필요가 없어졌다. 돌아왔거든. 내가 있어야 할 곳으로"라고 말했다.
그렇게 신서리는 이제까지 차세계에게 해주지 못했던 이졍표현을 쏟아부으면서 힘듦 속에서 알콩달콩 사랑을 키워나갔다.
신서리와는 행복한 차세계였지만, 최문도(장승조)와 엮인 회사 일 때문에 차세계는 골치 아픈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최문도 역시 차세계에게 크게 한방을 얻어맞아 독기가 바짝 올라있었다.
또 최문도는 아들을 이용해 자신에게 경고하는 차달수(윤주상)의 행동에 "선을 넘었다"고 분노했다. 이후 의문의 남성에게 피습을 당하고 쓰러지는 차세계의 모습이 담겼다.
신서리는 생사를 오가는 차세계를 향해 "죽으면 안된다"면서 오열했다.
그때 금보살(오민애)이 신서리에게 "죽지 않는다. 살릴 수 있다. 자가께서 운명의 고리를 끊어낸다면. 자가의 정인은 조선이든 이곳이든 죽음으로 귀결된다. 돌아가 대군을 구해라. 그럼 운명이 반복되지 않는다. 그저 작은 대가만 치르면 된다"고 했다.
신서리는 "무슨 대가라도 치르겠다"고 했고, 금보살은 "돌아오지 못합니다. 이곳으로 다시는"이라고 말해 충격을 줬다.
사진=SBS '멋진 신세계'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