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카보베르데가 스페인 상대로 깜짝 무승부를 거두면서 한 축구 팬이 거액을 손에 쥐었다.
영국 매체 '더선'은 16일(한국시간) "한 대담한 도박꾼이 월드컵 경기에서 스페인이 카보베르데를 이기지 못할 것이라는 데 베팅해 무려 320만 파운드(약 65억 1200만원)를 따냈다"라고 보도했다.
카보베르데는 16일( 미국 애틀랜타의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페인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북중미 월드컵 최대 이변 중 하나가 될 만한 경기가 펼처졌다. FIFA 랭킹 2위이자 대회 우승 후보 스페인이 랭킹 67위이자 월드컵 첫 출전국 카보베르데 상대로 골을 터트리지 못하며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이날 카보베르데의 40세 베테랑 골키퍼 보지냐는 스페인의 유효슈팅 7개를 모두 막아내 조국의 무승부를 이끌면서 경기 MVP로 선정됐다.
카보베르데가 스페인 상대로 무승부를 거둔 후, 이를 예측하는데 성공해 거액을 손에 쥐게 된 축구 팬이 화제가 됐다.
매체는 "폴리마켓 스포츠의 한 사용자는 카보베르데가 스페인을 상대로 지지 않을 것에 약 32만 파운드(약 6억 5100만원)를 걸었다"라며 "당시 배당 확률은 약 9%였으며, 배당률은 대략 10배였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경기 후 폴리마켓은 해당 베팅자가 무려 350만 파운드(약 7억 1200만원)를 수령했다고 확인했다"라고 덧붙였다. 배팅한 금액이 32만 파운드였으나, 대략 320만 파운드를 추가로 챙긴 것이다.
사진=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