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6-16 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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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축구 흑역사도 등장하다니…튀니지 감독 경질 소식에→차범근 감독, 월드컵 도중 귀국도 소개

기사입력 2026.06.16 02:06 / 기사수정 2026.06.16 02:06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튀니지축구협회가 15일(한국시간) 스웨덴전 대패 책임을 물어 사브리 라무시 감독을 1차전 직후 경질한 가운데 한 매체가 과거 월드컵 도중 해임 역사를 소개하면서 한국의 사례도 짚었다.

유럽 축구전문기자 로맹 몰리나, CBS 스포츠 유명 기자 벤 제이콥스 등은 튀니지축구협회가 15일 2026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 스웨덴전 4골 차 참패 뒤 라무시 감독 경질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라무시 감독은 이번 대회 48개국 사령탑 중 처음으로 대회 도중 지휘봉을 내려놓는 감독이 됐다.

월드컵 기간 중 감독을 자르는 일은 흔지 않지만 한 대회에 한 번 나올 정도는 된다.

그러나 1차전 뒤 경질은 아주 이례적이라는 게 이번 라무시 감독 해고를 보는 축구계 시각이다. 각국 축구협회가 대개 1~2차전까지는 지켜본 뒤 감독 하차 여부를 결정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가운데 월드컵을 아프리카 대륙 여러나라에 생중계하는 스포르티 TV는 공식 SNS를 통해 라무시 감독 이전 감독 경질 사례를 소개했다.

그러면서 1998 프랑스 월드컵 떼 차범근 감독이 같은 대회 튀니지 대표팀의 헨리크 카스페르자크 감독, 2010 남아공 대회에서의 프랑스 대표팀 레이몽 도메네흐 감독, 2018 러시아 월드컵 스페인 대표팀 훌렌 로페테기 감독과 함께 나열됐다.

차 감독은 1998 월드컵 아시아 예선에서 도쿄대첩 2-1 역전승 명승부를 이끌어내는 등 본선행 조기 확정에 성공하고 국민적 지지를 받았으나 본선에선 1~2차전을 치르고 해임됐다. 당시 1차전에서 멕시코에 1-3으로 역전패한 한국은 2차전 네덜란드전에선 0-5로 크게 졌다. 차 감독은 결국 3차전 벨기에전 전에 귀국했다.


사진=스포르티 TV SNS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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