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6-16 04:59
스포츠

충격! 트럼프, 월드컵 시상식서 우승팀과 함께 세리머니…2025 클럽월드컵 '꼴불견' 행동 한 번 더 한다

기사입력 2026.06.16 01:35 / 기사수정 2026.06.16 01:35

이우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우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캐나다·미국·멕시코 공동개최) 결승전 시상식의 중심에 설 가능성이 커졌다. 

FIFA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우승 트로피를 직접 전달할 수 있는 특별 권한을 부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난해 첼시의 클럽월드컵 우승 세리머니 당시 벌어졌던 이색 장면이 다시 재현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5일(한국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2026 월드컵 결승전 우승 세리머니에 등장할 수 있게 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FIFA는 오는 7월 20일 미국 뉴저지주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월드컵 결승전 시상식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우승국 주장에게 직접 트로피를 건네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는 일반적인 FIFA 시상 절차와는 다소 다른 방식이다. 통상 우승 트로피는 단상 위에 놓인 뒤 선수단이 직접 들어 올리는 형태로 진행된다.

그러나 FIFA는 이번 대회 공동 개최국인 미국의 대통령에게 예외적인 역할을 맡기는 데 긍정적인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매체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미 FIFA 측으로부터 트로피 전달 역할을 요청받았으며, 시상식 당일에는 우승국 선수들과 함께 단상에 남아 축하 세리머니를 지켜볼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이 같은 계획이 주목받는 이유는 지난해 FIFA 클럽 월드컵 결승전에서 벌어진 장면 때문이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첼시가 우승을 차지한 뒤 시상식 단상에 올라 주장 리스 제임스 옆에 서 있었고, 선수들이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순간에도 자리를 떠나지 않았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 일부 선수들이 당황한 표정을 지었고, 특히 콜 파머가 트럼프를 쳐다보며 어리둥절한 반응을 보인 모습이 화제를 모았다.



'더 선'은 "트럼프 대통령이 또다시 우승팀 세리머니 한가운데 서게 될 수 있다"며 지난해 첼시 우승 당시의 기묘한 장면이 월드컵 무대에서 재현될 가능성을 언급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월드컵 개막전에는 참석하지 못했지만 결승전 관람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현지 보도에 따르면 백악관은 이미 결승전 일정을 대통령 일정표에 포함한 상태이며, 토너먼트 기간 중 다른 경기들을 추가로 방문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세계 축구 팬들의 시선이 집중될 월드컵 결승전에서 과연 트럼프 대통령이 다시 한 번 우승 세리머니의 '주인공'이 될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연합뉴스

이우진 기자 wzyfooty@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