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6-11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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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범, "롱샷 들러리 세운다" 팬들 불만에 입 열었다…"아무도 날 못 막아" [엑's 이슈]

기사입력 2026.06.11 14:53 / 기사수정 2026.06.11 14:53

장인영 기자
롱샷 SNS.
롱샷 SNS.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가수 박재범이 자신이 제작한 그룹 롱샷을 둘러싼 팬들의 불만에 직접 반박했다. 

박재범은 11일 자신의 계정을 통해 최근 불거진 논란에 직접 입을 열었다. 

그는 "다음에는 내가 롱샷에 공식적으로 가입할 것이다. 왜냐하면 그게 처음부터 내 목표였고, 아무도 날 막을 수 없다. 회사를 소유하고 그룹을 만든 사람이 나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나는 이 일을 20년 동안 해왔다. 누가 더 잘 알겠냐. 나겠냐, 너희겠냐. 온라인에서 그리는 모든 서사들은 현실에서는 아무 의미가 없다. 그냥 음악과 여정을 즐겨라. 아니면 옆에서 구경만 해라"라고 말했다.

또한 "롱샷은 나를 존중하고 항상 감사하게 생각한다. 나도 롱샷을 존중하고 필요할 때 돌봐줄 것이다. 우리는 가족이다. 진짜 가족"이라고 강조했다.

롱샷X박재범.
롱샷X박재범.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서는 롱샷 팬들의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

롱샷은 모어비전 대표 프로듀서 박재범이 처음 선보인 4인조 보이그룹이다. 데뷔 후 박재범과 함께 각종 유튜브 콘텐츠는 물론, 방송, 대학 축제, 페스티벌 등에 출연하며 존재감을 알렸다. 당시에는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지만, 롱샷 팬들의 불만은 지난달 18일 이들의 합작 믹스테이프가 발매된 후 터졌다. 

앨범 발매 후에는 Mnet '엠카운트다운'을 비롯해 지상파 3사 음악방송 무대에도 함께 올랐다. 이런 가운데 박재범의 월드투어에 롱샷이 게스트로 참여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 오는 9~10월 미국, 유럽, 영국 등을 순회하는 대규모 투어다.

롱샷 쇼케이스.
롱샷 쇼케이스.


이에 팬들 사이에서는 "지금은 국내 활동에 집중해야 할 시기", "대표와 분리된 활동이 필요하다", "박재범 들러리 같다", "롱샷을 알고 싶은데 자꾸 박재범만 보인다", "신인상 경쟁이 중요한 시기에 왜 하반기를 해외에서 보내냐" 등의 우려가 제기됐다.

결국 논란이 커지자 박재범이 직접 입장을 밝힌 것인데, 자신이 롱샷을 만든 인물이자 그룹의 방향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은 롱샷과 함께 논의하고 있다. 이건 그들(롱샷)의 커리어 초반에 큰 특권"이라며 "그들에게 커리어가 있는 이유는, 내가 그들에게 줄 무언가를 만들었기 때문이다. 네가 모르는 일에 대해 말 하지마라. 존중하는 마음으로"라고 전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롱샷 계정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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