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5-28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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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옥 작가, 이번엔 '신입사원 강회장'이다…"배우들 소고기 회식 시켜줬다" (엑's 현장)[종합]

기사입력 2026.05.28 23:32 / 기사수정 2026.05.28 23:32

장인영 기자

'신입사원 강회장' 진구-이주명-전혜진-이준영.
'신입사원 강회장' 진구-이주명-전혜진-이준영.


(엑스포츠뉴스 구로, 장인영 기자) 김순옥 작가가 '신입사원 강회장'으로 또 한 번의 화제작 탄생을 예고한다. 

28일 서울 구로구 더 링크호텔 서울에서 JTBC 새 토일드라마 '신입사원 강회장'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고혜진 감독과 배우 이준영, 이주명, 전혜진, 진구가 참석했다. 

'신입사원 강회장'은 사업의 신(神)이라 불리는 굴지의 대기업 최성그룹의 회장 강용호가 사고로 원치 않는 2회차 인생을 살게 되는 리마인드 라이프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 

특히 2022년 한국 미니시리즈 최고 시청률의 주인공 '재벌집 막내아들' 원작자 산경 작가의 동명 웹소설을 기반으로 한 '신입사원 강회장'은 강렬한 서사의 대가 김순옥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했다. 

'신입사원 강회장' 진구-이주명-고혜진 감독-전혜진-이준영.
'신입사원 강회장' 진구-이주명-고혜진 감독-전혜진-이준영.


고혜진 감독은 "원작과 굉장히 많이 다르다. 영혼 체인지라는 기본 설정만 가져간다고 보면 된다. 순옥 작가님이 대본 초반부터 다 참석해 주셨고 '이런 캐릭터를 바꿔보면 어떨까요?' 이런 식으로 아이디어를 많이 내주셨다. 저랑 따로 연락을 주고받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중간에 스태프, 배우들 소고기 회식도 시켜주셨다. 큰 그림과 방향을 잡아주신 선장님 그리고 든든한 버팀목 같은 분이라서 함께 일하는 과정이 굉장히 영광이었다"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작가님 두 분(현지민, 김순옥)이 워낙 연륜이 있으시고 유명하지 않나. 그런 고민들이 대본에 곳곳에 녹아있는 게 느껴졌다. 대본 처음 받았을 때부터 못 내려놓고 한 자리에서 읽었다"고 덧붙였다. 

히트작 '재벌집 막내아들' 작가의 또 다른 작품을 드라마화하는 과정이 부담되진 않았을까. 

이에 대해 고 감독은 "사실 부담감이라기보단 좋았다. 오히려 그 부분에서 힘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회사의 큰 효자 같은 작품이었기 때문에 그것이 가지고 있는 후광을 즐기려고 했다"고 이야기했다. 

'신입사원 강회장' 제작발표회.
'신입사원 강회장' 제작발표회.


고 감독은 자신이 '신입사원 강회장'을 대하는 태도에 대해서도 밝혔다. 

고 감독은 "사실 이 작품에 대한 저의 각오는, 보시는 분들이 '김순옥 드라마가 이럴 수도 있구나'라고 생각하길 바랐다. '이렇게 다른 색깔로도 나올 수 있구나'라는 반응들이 작가님 역량에 대한 좋은 뜻이기도 하고 저도 입봉작인 만큼 긴 시간 칼을 갈아왔다. 제 색깔을 입히고 싶은 마음이 더 컸다"고 말했다. 

또한 "새 페이지에 새로운 그림을 그린다고 생각했지, 순옥 작가님의 전 작품이나 말씀하셨던 크리에이터로 참여하시는 작품들을 오히려 초반엔 안 봤다. 일부러 그런 색깔들이 묻을까 봐. 온전히 저만의 '신입사원 강회장' 색깔을 표현하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준영.
이준영.


끝으로 배우들이 관전포인트를 직접 전한 가운데 진구는 "우리 4명(진구, 전혜진, 이준영, 이주명)이 없어도 재밌다. 우리가 없는 신이 거의 없긴 하지만 다른 분들을 기대하셔도 좋다고 말할 정도로 숨겨진 보석들이 꽤 많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준영은 "판타지가 주가 되지만 가족 간의 사랑, 모해 같은 것들도 재밌으니까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 다채로운 무지개 같은 작품"이라며 "입대 전에 너무 좋은 선배님들 그리고 동료들, 우리 스태프들 만나 너무 사랑만 받고 가는 것 같아서 꼭 잘 됐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한편 '신입사원 강회장'은 오는 30일 오후 10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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