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튜브 채널 '어떠신지?!?'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가수 백지영이 그룹 코요태 멤버 신지의 결혼식에서 눈물을 보였다.
13일 유튜브 채널 '어떠신지?!?'에는 '코요태 신지가 아닌, 이지선으로 시집가던 날'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에는 신지와 가수 문원의 결혼식 현장이 담겼다. 결혼식 당일 문원은 "떨려서 어떻게 해야 될 지 모르겠다"며 "걱정이다"라고 다리를 떨 만큼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예식 시간이 다가오자 두 사람의 결혼식 사회는 코미디언 문세윤과 붐이 맡았고, 축가는 가수 에일리와 백지영이 담당했다.

유튜브 채널 '어떠신지?!?'
먼저 등장한 에일리는 "문원 오빠와 신지 언니의 결혼을 축하해드리러 올 수 있게 돼서 너무 영광이다. 축가도 맡겨줘서 너무 긴장되는데 두 분 결혼 진심으로 축하하는 마음을 담아서 노래 불러드리겠다"며 자신의 히트곡 'Heaven'을 열창했다.
담담하게 인사를 전했던 에일리는 축가를 부르던 중 감정이 북받친 듯 손으로 얼굴을 가리면서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유튜브 채널 '어떠신지?!?'
이어 마지막 축가에 나선 백지영은 "데뷔했을 때부터 지선이랑 각별한 사이로 지냈다. 그때를 뒤돌아보고 지금 상문 씨랑 서 있는 지선이를 보니까 친정 언니 같은 그런 느낌이 든다"며 "기도하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 왜냐하면 (신지가) 험난한 시간들을 많이 지나왔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특별히 더 좋은 선물로 상문 씨를 지선이에게 보내주지 않았나 이런 생각이 든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신지를 향한 진심을 전했던 백지영은 축가 반주가 시작된 뒤 한 소절을 부르자마자 끝내 눈물을 흘렸다.
그는 결국 "다시 할게요"라며 노래를 잠시 멈췄고, 이를 지켜보던 신지 역시 눈물을 보였다. 이후 백지영은 감정을 추스른 뒤 다시 축가를 이어가며 먹먹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한편 신지는 지난 2일 가수 문원과 결혼했다.
사진=유튜브 '어떠신지?!?'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