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5-02 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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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 수퍼스 주영달 감독 "루머성 기사로 인해 '덕담'과 신뢰 깨질까 두려웠다" [LCK] (인터뷰)

기사입력 2026.05.01 18:56 / 기사수정 2026.05.01 18:56



(엑스포츠뉴스 유희은 기자) 연패의 늪에 빠진 DN 수퍼스가 심리적 위축으로 인한 경기력 저하와 팀 내 신뢰 회복을 향후 과제로 꼽았다.

1일 서울 종로구 치지직 롤파크에서 열린 2026 LCK 정규 시즌 5주 차 경기에서 DN 수퍼스는 한진 브리온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0:2 패배를 당했다. 1라운드 마지막 경기마저 무기력하게 내준 DN 수퍼스는 연패를 끊지 못한 채 무거운 마음으로 반환점을 돌게 됐다.

오늘 경기가 끝난 후 미디어 인터뷰에 나선 주영달 감독과 '클로저' 이주현은 팬들에 대한 사과와 함께 흔들리는 팀 분위기를 다잡으려는 의지를 드러냈다.

주영달 감독은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보여드려 팬분들께 죄송하고 패배가 뼈아프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는 패배의 원인에 대해 "안 나와야 할 실수가 있었고 전체적으로 급했다"며 "2세트의 경우 하나로 뭉칠 수 있는 조합을 구성했음에도 너무 급한 모습이 많이 나오다 보니 한타가 정돈되지 않고 와르르 무너진 점이 아쉽다"고 분석했다.

'클로저' 역시 "실망스러운 경기력에 드릴 말씀이 없다"며 "연패가 지속되다 보니 연습 때만큼 플레이가 나오지 않았고 소통과 인게임 플레이 모두 고쳐야 할 부분이 많다"고 털어놨다.

최근 팀을 둘러싼 루머성 기사와 그에 따른 내부 잡음에 대해서도 주 감독은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주영달 감독은 "연패 와중에 팀 분위기를 잡고 있는데 그런 기사가 올라오면 감독과 선수의 신뢰가 깨질 수 있다"며 "특히 '덕담' 선수에게 항상 이야기하는 부분이지만 심리적인 영향이 매우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공식적인 글을 올린 이유는 개인적인 대화보다 공개적으로 신뢰를 보여주는 것이 선수들에게 더 큰 믿음을 줄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며 "신뢰 관계를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두려웠고 중요했다"고 회상했다.

아쉬움 속에 1라운드를 마친 DN 수퍼스는 2라운드 반등을 위해 서로에 대한 믿음을 최우선 순위로 삼았다. 주 감독은 "연습 때 준비한 플랜이 대회에서 무너지는 것이 아쉽다"며 "선수들이 대회 때 조금 더 서로를 믿으면서 게임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또한 세 명의 서포터를 기용한 부분에 대해서는 향후 더 고민해 보겠다는 입장을 덧붙였다.

'클로저'는 "다 같이 경기를 복기하고 플레이적으로 보완할 수 있도록 대화를 많이 나눠야 할 것 같다"며 "심리적으로 위축된 상태지만 과감하게 각을 보고 소통할 수 있도록 반성하고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주영달 감독은 마지막으로 선수들에게 "서로를 믿고 다음 피어엑스전에서 반드시 승리해 다시 신뢰 관계를 쌓아 올렸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주영달 감독 SOOP 방송국

유희은 기자 yooheeki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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