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5-02 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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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무슨 짓을" 日 배영 대표, 합숙 중 '중대한' 행동 규범 위반→대표팀 자진 하차…나고야 AG 출전 불발

기사입력 2026.05.02 00:13 / 기사수정 2026.05.02 00:13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일본 남자 배영 기대주 마쓰야마 리쿠가 대표팀 활동 중 행동 강령을 위반한 사실이 드러나 대표팀에서 스스로 물러났다. 

일본 매체 스포니치아넥스는 1일 "마쓰야마 리쿠가 행동 강령 위반으로 아시아 경기 대회 대표직서 자진 사퇴했다. 강화 사업 참여도 1년간 금지되는 중징계다"라고 보도했다.

매쳉 따르면 일본수영연맹은 해당 사안을 엄중하게 판단해 1년간 강화사업 참가 금지, 하이퍼포먼스센터 시설 무기한 이용 정지라는 중징계도 함께 내렸다.

구라사와 도시아키 연맹 위원장은 1일 도쿄에서 열린 일본 대표팀 공개 훈련 현장에서 마쓰야마의 대표 사퇴 배경을 직접 설명했다.

당초 마쓰야마는 오는 8월 미국 어바인에서 열리는 팬퍼시픽 선수권대회, 9~10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출전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최근 갑작스럽게 '개인 사정'으로 포기했는데, 실제로는 대표 활동 중 행동 규범 위반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구라사와 위원장은 "3월 1차 합숙 당시 행동 규범을 위반하는 행위가 있었다"며 "본인의 명예를 위해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겠지만, 사안을 심각하게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수영연맹 상무이사회에 관련 내용을 보고했고, 그 결과 2026년도 강화사업 참가 금지와 하이퍼포먼스센터 시설 무기한 이용 정지가 결정됐다고 전했다.

이후 마쓰야마 본인이 대표 사퇴서를 제출했고, 연맹이 이를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번 사안이 범죄나 불법행위로 이어진 것은 아니라는 점도 분명히 했다.

구라사와 위원장은 "불법 행위나 범죄 행위는 아니다"라고 선을 그으면서도 "일본 대표팀 일원으로서 어울리지 않는 행동이었다. 누가 봐도 대표로서는 부적절했다"고 지적했다.



일본수영연맹은 이번 2차 합숙 첫날 전체 미팅에서도 해당 내용을 공유했다. 연맹은 재발 방지를 위해 다른 대표 선수들에게도 경각심을 심어줬다고 밝혔다. 대표팀 내 기강 문제를 공개적으로 환기한 셈이다.

결국 마쓰야마는 올해 일본 수영대표팀의 주요 국제대회 일정에서 모두 빠지게 됐다.

팬퍼시픽 선수권은 물론, 아시안게임 출전도 불발됐다. 일본 배영 전력에도 적지 않은 공백이 생기게 됐다.

일본 현지에서도 구체적인 위반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대표팀 품위와 행동 기준에 정면으로 어긋난 행동을 한 것으롭 ㅗ인다.

불법은 아니지만 대표 자격을 유지할 수 없을 정도의 불미스러운 행동이었다는 점에서 팬들의 궁금증을 낳고 있다.

사진=스포니치아넥스 / SNS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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