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5-01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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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진흙 속 진주' 발굴할까, 김태형 감독 "좋다는 선수 보고받았는데 아직은…그래도 포수 1명 정도 생각" [인천 현장]

기사입력 2026.05.01 16:52 / 기사수정 2026.05.01 16:52



(엑스포츠뉴스 인천, 양정웅 기자) 5월에는 롯데 자이언츠 안방에 '비밀병기'가 올라오게 될까. 

김태형 롯데 감독은 1일 오후 5시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와 2026 신한 SOL Bank KBO 리그 정규시즌 원정경기를 앞두고 선수 등록에 대해 언급했다. 

KBO 규약 제117조 3항에 의해 5월 1일부터 육성선수를 등록선수로 전환할 수 있다. 이날 SSG도 외야수 김정민을 소속선수로 등록하면서 육성선수에서 말소시키며 1군에 콜업했다. 

롯데는 이날 경기 전 기준 27경기에서 9승 17패 1무(승률 0.346)로 최하위에 내려앉았다. 변화를 주기 위해 2군에서 곧바로 새로 등록할 선수가 있을까.



김 감독은 고개를 가로저었다. 그는 "보고는 받았다"면서도 "당장 5월 1일에 등록하지 않아도 된다. 지금 있는 선수로 충분히 된다"며 "나중에 부상자가 나오면 등록해도 되기 때문에 지금 등록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고 전했다. 

다만 아예 고려하지 않은 건 아니다. 김 감독은 "포수 한 명 정도는 등록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현재 소속선수 중 포수는 1군에 있는 유강남, 손성빈, 정보근 정도다. 

개막 엔트리를 유강남과 손성빈 2인 체제로 꾸린 롯데는 최근 부상에서 돌아온 정보근이 1군에 콜업됐다.

다만 2년 차 박재엽이 퓨처스리그 1경기 소화 후 부상으로 이탈했다. 그는 왼쪽 손등 3~4번 중수골간극 손상 진단을 받았는데, 골절은 아니나 시간이 필요했다. 그나마 5월 들어 복귀를 앞두고 있지만,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 



김 감독은 "지금 포수가 3명인데, 나중에는 2명으로 갈 수도 있다. 그런데 (2군에) 내렸을 때 부상이 나오면 올라올 선수가 없다"며 "한 명 정도는 등록을 할까 생각한다"고 얘기했다. 

그러면서 "투수와 야수도 괜찮다는 선수에 대해 보고를 받았는데, 바로 올릴 필요는 없을 것 같다"고 밝혔다. 

현재 롯데는 퓨처스리그에서 박건우와 김현도가 번갈아가며 포수로 출전 중이다. 특히 지난해 1군 경험이 있고, 올해 대만 1차 스프링캠프에도 합류했던 박건우는 14경기에서 타율 0.342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편 롯데는 이날 장두성(중견수)~박승욱(3루수)~빅터 레이예스(좌익수)~노진혁(1루수)~전준우(지명타자)~윤동희(우익수)~유강남(포수)~이호준(2루수)~전민재(유격수)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노진혁이 4번 타순으로 나온 것이 이채롭다. 2012년 프로에 입단해 이듬해 1군에 데뷔한 노진혁은 올해까지 통산 1042경기를 나오는 동안 선발 4번 타자로 나온 적이 한 번도 없었다. 

김 감독은 "4번에서 계속 끊기고 칠 사람이 애매하다. (박)승욱이 감 좋아서 2번으로 당기면서 그렇게 됐다"며 "레이예스 4번 갈까 고민했다. 그래도 진혁이까지 이 4명 타격감이 제일 좋다"고 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양정웅 기자 orionbea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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