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4-30 15:02
연예

[종합] "목에 창문 유리 박혀" 권오중, 발달장애 아들 충격적 학교 폭력 고백 (같이 삽시다)

기사입력 2026.04.30 07:51 / 기사수정 2026.04.30 07:51

권오중, KBS 1TV 방송화면
권오중, KBS 1TV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권오중이 학교 폭력에 시달렸던 아들을 떠올리며 눈물을 보였다. 

29일 방송된 KBS 1TV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에는 권오중이 출연했다. 

권오중은 6살 연상의 아내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아들은 희귀 발달 장애를 앓고 있는 상태. 그는 "혁준이가 병명이 없다. 그만큼 희귀하다"며 아들의 건강에 대해 얘기했다. 

아들 혁준이 앓고 있는 병은 유전자에 문제가 생겨 근육 위축과 발달 장애를 유발하는 질환이라고. 그는 "세계적으로 2014년에 병을 알게 됐다. 저는 2018년에 알았다. 치료 약도 없고 개발하는 박사들도 없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권오중, KBS 1TV 방송화면
권오중, KBS 1TV 방송화면


학창시절에는 학교 폭력의 고통을 겪기도 했다. "학교 가면 늘 혼자였다. 저는 그 아이들을 원망하지 않는다. 왕따가 될 수밖에 없는 거다. 일부러 하는 게 아니고"라고 초등학교 시절을 떠올린 권오중은 아들이 중학교 진학 후 학교 폭력을 겪었다고 밝혔다. 

그는 "중학교 갔는데 학교에 안 가겠다더라. 누가 자기 배를 때렸대. 이후에 또 그랬다고 해서 학교에 갔더니 그 친구가 '제가 혁준이랑 얼마나 잘 놀아주는데요' 이러더라. 애를 야단쳤다"고 말했다. 그러나 실제로 혁준은 1년째 괴롭힘을 당하던 중이었다고. 

권오중은 "나중에 전화가 왔다. 우리 애가 다쳐서 응급실을 가야 한다더라. 병원에 가서 꿰맸다. 알고 봤더니 우리 애는 1년 동안 괴롭힘을 당한 거다. 5명한테"라며 "친한 척하다가 화장실에서 배 때리고, 몽둥이로 때리고, 기어 다니라고 하고. 피난 건 창문을 보고 있는데 창문을 때려서 창문(유리)이 박힌 거다"라고 말해 충격을 줬다. 

권오중, KBS 1TV 방송화면
권오중, KBS 1TV 방송화면


권오중에 따르면 가해자 5명 중 1명은 전학을 갔고, 4명은 반을 옮겼다고. 그는 "진짜 학폭은 그 아이뿐만 아니라 부모를 다 죽인다. 다 거기 갇힌다. 제 소원이 있다면 저희는 나이가 들어가고 있으니까 잘 걷고, 노말해지는 걸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며 눈물을 보였다. 

또한 권오중은 ''저는 너무 잘 놀았다. 삼형제 막내였고 얼마나 돌아다녔겠냐. 그래서 얘는 안타까운 거다. 아무 것도 못하니까. 얘는 부모랑 부딪혀도 혼자 못 나는 거다. TV 보면 젊은이들이 춤추고 노래하고 연애 프로 나오는데 얘는 너무 안타까운 거다"라며 평범한 일상을 누리지 못하는 아들 생각에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 

사진 = KBS 1TV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