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부산, 양정웅 기자) 충격의 6연패에 빠진 롯데 자이언츠가 다시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롯데는 7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KT 위즈와 2026 신한 SOL Bank KBO 리그 정규시즌 홈경기를 치른다. 지난해 상대 전적은 롯데의 8승 6패 2무 우위였다.
이날 롯데는 황성빈(중견수)~빅터 레이예스(좌익수)~노진혁(1루수)~한동희(3루수)~윤동희(우익수)~전준우(지명타자)~유강남(포수)~전민재(유격수)~한태양(2루수)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황성빈이 리드오프로 출전한다. 그는 SSG 랜더스와 주말 3연전에서 9타수 4안타 1도루로 괜찮은 타격감을 보여줬다. 이에 9번이었던 타순도 1경기 만에 1번 타자로 수직상승했다.
또한 현재 홈런(3개), 장타율(0.962) 1위인 노진혁이 3번 타자로 나선다. 앞선 경기에서 1번이었던 윤동희는 5번타자로 재배치됐고, 부상 복귀 후 타격감이 괜찮은 한동희는 4번 자리를 지킨다.
롯데는 2승 6패(승률 0.250)로 KIA 타이거즈, 키움 히어로즈와 공동 최하위(8위)로 떨어졌다. 삼성 라이온즈와 개막 2연전을 승리로 장식했지만, NC 다이노스와 주중 3연전을 모두 졌다. 여기에 SSG 랜더스와 홈 개막전에서 2-17로 대패하는 등 또 스윕패를 당해 6연패에 빠졌다.
개막 2경기에서 5점만 내주며 순항했지만, 지난 일주일 동안 무려 50점을 허용했다. 특히 믿었던 원투펀치 엘빈 로드리게스와 제레미 비슬리가 모두 4이닝 만을 소화하고 많은 실점을 허용하며 투수진에 과부하가 걸렸다.
롯데는 나균안이 선발투수로 나선다. 그는 지난 1일 창원 NC전에 올라와 5이닝 7피안타 1볼넷 4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으나, 불펜이 흔들리며 승리투수는 되지 못했다.
롯데는 엔트리에도 변화를 줬다. 전날 신인 신동건이 1군에서 말소됐고, 대신 최이준이 엔트리에 들어왔다. 앞서 김태형 롯데 감독은 지난 4일 "이준이가 본인만 정상이면 팀에 필요로 하는 투수인데, 손톱 쪽에 문제가 있었다"고 했는데, 이번에 1군에 올라왔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 롯데 자이언츠
양정웅 기자 orionbear@xportsnews.com